2
부산메디클럽

진해 두동지구 20년만에 개발 본격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민관 협치 환지개발 확정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13-04-01 21:06:10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편입지 토지소유자 54% 동의
- 내달초까지 민간사업자 공모

장기간 개발이 지연돼 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진해 두동지구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사업 시행자가 되는 '거버넌스형(민관 협치) 환지개발 방식' 대상지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년간 지지부진했던 두동지구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일 경남도와 경자청에 따르면 두동지구 편입지 토지소유자 835명 가운데 453명(54.3%)이 이 같은 개발방식에 동의했다. 사업 시행을 위한 법적요건(해당 지주 50% 이상 동의)이 충족됨에 따라 도와 경자청은 이번 달이나 내달 초 민간사업자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는 이후 개발계획변경, 실시계획승인 등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환지예정지 지정과 함께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거버넌스형 환지개발은 토지 소유자 동의하에 행정관청이 주도해 시행하고, 민간에서 자본을 투자해 초기 사업비용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지주들은 본인 소유 사업부지의 절반가량을 감보율을 적용해 사업용지로 내놓고 나머지는 환지형태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논밭 등 초기 용지가 환지지정을 받아 주거지와 상업용지, 산업용지로 변경돼 종전보다 면적은 줄더라도 가격은 크게 올라 보상비가 포함되는 형태다.

도는 원주민이 원할 경우 토지에 대해 선(先) 현금보상도 검토하기로 했다. 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 포기 이후 후속 민간사업자를 구할 수 없는 데다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돼 기존의 일괄 선보상 방식으로는 해법을 찾기가 어려워 이 같은 개발방식을 선택했다.

경제자유구역 내에서는 당초 환지개발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김성찬 국회의원(진해)의 발의로 최근 관련법을 개정해 이런 식의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경제자유구역 내 환지개발은 진해두동지구가 처음이다.

이번 두동지구 개발은 장기간 사업 진척이 없는 가주지구 등 경제구역 내 다른 곳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두동지구 사업지 내 주민들은 지난 1994년 지구지정 이후 지난 20년간 개발이 안 돼 매매 등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했다. 또 사업부지 철거를 전제로 시행된 도로 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이 완료되면서 주민 거주지가 도로에 가로막히는 등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두동지구는 전체 면적이 152만1000㎡로 주거·지원 58만6000㎡, 첨단산업 36만4000㎡, 기타 57만1000㎡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3. 3‘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4. 4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5. 5[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6. 6[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7. 7[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8. 8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9. 9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10. 10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1. 1[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2. 2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3. 3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4. 4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5. 5[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6. 6[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8. 8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9. 9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5. 5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6. 6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7. 7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8. 8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2. 2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3. 3[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4. 4[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5. 5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6. 6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7. 7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8. 8"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9. 9광주서 승합차·시내버스·오토바이 추돌…2명 경상
  10. 10이태원 참사 유족, 4주기 앞두고 진상규명 촉구…"책임자 처벌" 외치기도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