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 처음 시행된 부산시공무원 경력경쟁시험(9급) 합격자 5명이 15일 임용된다.
부산시는 제1회 공무원 경력경쟁 시험에서 합격한 부산문화여고 출신 보건직 2명과 부산공고 출신 3명을 인사 발령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졸업한 이들은 평균 6.4 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고교 경력경쟁이란 정부의 고졸자 채용 장려 정책에 따라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일반 행정직 중에서는 고교 졸업 후 2~3년 공부해 합격한 경우가 있지만 고졸 출신이 기술직 공무원으로 현장에 배치되는 것은 최근 5년간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올해도 기술계 고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기술직 9급 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