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천~온천천~수영천 연결 녹색 도심운하 조성하자"

부산대 박익민 재료공학 교수, 시 녹색성장委 참석 파격 제안

  • 신수건 기자 giant@kookje.co.kr
  •  |   입력 : 2013-01-11 22:43:04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운하. 국제신문DB
- "총 사업비 5000억 예상되나
- 오픈 스페이스땐 민자 유치"

'동천 재생'이 지역 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도심 공동화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동천과 온천천, 수영천을 연결하는 도심 운하를 건설하자는 주장이 학계에서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대 박익민(재료공학) 교수는 최근 시청에서 열린 부산시 녹색도시성장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부산 녹색 도심 운하' 조성을 제안했다. 박 교수의 구상은 '북항~동천~문현~서면~부산시민공원~부산시청~온천장~온천천~수영강~요트경기장~해운대'를 운하로 연결하자는 것이다. 이 가운데 문현부터 온천천까지는 복개 구간으로 운하 건설을 위해서는 복개 복원이 필요하다.

박 교수는 "부산의 도시계획사업이 대부분 해안과 동·서부산 등 시 외곽에 집중됐다"며 "부산의 오픈 스페이스 계획과 10대 비전사업 등이 개별적으로 추진되면서 이들 사업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함부르크 하펜시티 등 각국의 제2 도시가 대부분 항구도시지만 운하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총 사업비는 5000억 원 정도로 예상되지만 오픈 스페이스를 잘 조성하면 충분히 민자 유치가 가능하다고 박 교수는 주장했다. 그는 "북항에서 도심을 통과하는 블루네트워크를 건설하자는 것"이라며 "운하 인근을 잘 개발하고 바다와 연계하면 관광·물류 상품으로 큰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물의 도시' 개념을 수변 올레길 형태로 발전시키자는 것으로 다소 파격적일 수 있으나 미래 부산을 위해 진지한 검토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8. 8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9. 9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8. 8“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