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경쟁률 3.32 대 1~ 6.37 대 1

2013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가군, 나군 및 가·나군에 속한 부산지역 4개 대학이 26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올랐고, 부경대와 동아대는 다소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원서 접수 마감 결과 부산대는 총 2211명 모집에 9512명이 원서를 내 전체 경쟁률 4.30 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정시모집의 3.42 대 1과 비교하면 많이 올랐다. 군별로는 가군이 3.75 대 1(1401명 모집에 5254명 지원), 나군이 5.30 대 1(800명 모집에 4247명 지원)을 기록했다.

부경대의 전체 경쟁률은 3.32 대 1로, 2297명 모집에 7624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전체 정시 경쟁률 3.75 대 1보다 낮아진 수치다. 군별로는 가군이 3.31 대 1(1185명 모집에 3921명 지원), 나군이 3.33 대 1(1112명 모집에 3703명 지원)이었다. 동아대는 1574명 모집에 5472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3.48 대 1이었다. 지난해 3.63 대 1보다 조금 내려갔다. 군별로는 가군이 898명 모집에 2961명이 지원해 3.30 대 1, 나군이 676명 모집에 2511명이 몰려 3.71 대 1을 기록했다.

가군에만 속해 있는 부산교대는 전체 155명을 모집하는데 1096명이 몰려 6.3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4.8 대 1보다 눈에 띄게 올랐다. 이들 4개 대학을 제외한 부산권 11개 대학(다군, 가·다군, 나·다군, 가·나·다군)은 27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최종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