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용기에 세균이 든 정수기 물을 비치한 창원지역 숙박업소들이 적발됐다.
창원시는 최근 명예공중위생 감시원과 점검반을 편성해 생수용기에 정수기 물을 받아 제공한 숙박업소 30곳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결과 11곳의 음용수가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했다.
수질검사에서 먹는 물 일반세균 기준(100CFU/㎖)보다 2~48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지 않는 등 위생적으로 관리하지 않은 정수기 물을 생수용기에 비치했기 때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적발 업소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시는 앞으로 숙박업소의 먹는 물에 대해 수질검사를 강화해 기준에 맞는 음용수를 공급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