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도로 승용차·택시 '홍수', 출퇴근길 혼잡 부채질

버스운행 어제 오전 극적 재개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12-11-22 21:29:5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민은 22일 하루 힘들었다. 버스 운행 중단이 예고됐던 이날 오전 극적으로 버스 운행이 재개되면서 교통 대란은 피했지만 이미 쏟아져 나온 승용차들로 출퇴근 시간 도로 곳곳에서 큰 정체를 빚었다. 이어 부산도시철도 3호선에 발생한 예기치 못한 전동차 추돌 사고로 수영역~연산역 구간의 도시철도 운행이 중단되면서 승객 불편이 뒤따랐다.

출근 행렬이 시작된 이날 오전 7시를 불과 30분 남겨두고 버스 운행이 전면 재개되면서 소식을 듣지 못한 시민들이 승용차를 몰고 나와 도로는 평소보다 붐볐다. 버스 운행 중단에 대비해 차고에 대기하던 마을버스와 한시적으로 2부제가 해제된 택시 등이 대거 도로로 쏟아져 나온 것도 혼잡을 부채질했다. 사상구 모라동 우성아파트 주민 이모(40) 씨는 "언제나 아파트 주차장의 주차면수가 모자랐지만 이날은 텅텅 비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7~9시 만덕교차로에서 덕천교차로를 지나간 차량은 5601대로 전날 4055대보다 38% 늘었고, 동래구 안락동에서 연산교차로를 거쳐 시청으로 향한 차량은 전날 같은 시간대 2167대였지만 이날 2338대로 증가하는 등 주요 도로의 차량 이동량이 크게 늘었다.

퇴근 시간대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권해영(여·40) 씨는 "평소 한산했던 학장로~세원교차로 도로를 승용차가 가득 메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 역시 불편을 겪었다. 경남 김해에서 부산으로 통근하는 직장인 대부분은 버스 운행 중단을 걱정해 여느 때보다도 일찍 출근길에 올랐다. 이날 오전 8시께 사상구 괘법동 사상시외버스터미널 근처 시내버스 정류장은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긴 행렬을 이뤘다. 평소보다 1시간30분 정도 늦게 버스 운행이 시작된 탓이다.

이날 전국적으로 예고됐던 버스 운행 중단이 부산 서울 등 지역별로 정상화하면서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버스 업계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는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법 개정안'을 여야 정치권이 연내 처리할 방침이어서 버스 운행 중단 사태는 언제라도 재연될 수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3. 3[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4. 4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5. 5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8. 8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9. 9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10. 10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3. 3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4. 4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5. 5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6. 6[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7. 7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8. 8[2026 국감 브리핑]미래기금 사업 95% 원안 그대로 수용·증액…박수영 “방만 편성” 지적
  9. 9“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10. 10[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1. 1[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4. 4“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5. 5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6. 6"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7. 7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8. 8‘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9. 9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0. 10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6. 6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9. 9부산항 앞바다서 60대 여성 심정지 상태로 구조
  10. 10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1. 1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2. 2[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3. 3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4. 4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5. 5AG 펜싱 남자 에페, 일본 38-37 꺾고 단체전 결승…銀 확보
  6. 6한국 양궁…단체전 6종목 모두 4강행
  7. 7[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8. 8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9. 9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10. 10[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