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미세한 이상 징후가 발견돼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원인을 찾고 있다. 한수원은 16일 고리 1호기 복수기 전열관에 미량의 해수 누수 징후가 있어 원인에 대해 여러 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수기는 터빈발전기(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를 돌린 후의 수증기를 전열관을 통해 흐르는 냉각용 해수와 열교환시켜 물로 만드는 2차 계통 설비다. 그런데 지난 15일 오전부터 이날 오전 사이 해수가 흐르는 관에서 미량의 누수 현상이 발견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