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과 특임검사팀에게 동시 수사를 받고 있는 김광준(51) 부장검사가 14일 오전 9시 50분쯤 김수창 특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김 검사는 13일 오후 3시부터 12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은 뒤 7시간만에 재소환됐다.
김 검사는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씨의 측근과 유진그룹 관계자로부터 모두 8억원을 수수한 의혹 등을 받고 있다.
특임검사팀은 부장검사급 검찰 간부인 김 검사를 상대로 소환자 진술과 압수수색 내용을 토대로 자금 수수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안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특임검사팀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김 검사에 대해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