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남해안 일대를 통과하고 있는 태풍 '산바'에 따른 강풍과 폭우로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경남지역 도로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GK해상도로㈜는 태풍 산바의 최대풍속이 초속 25m를 넘어섬에 따라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마창대교는 영업소 시설물이 강풍의 영향으로 일부 파손되자 오전 10시부터 경남 창원시 성산구와 마산합포구를 잇는 마창대교의 양방향 차량통행을 막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11시를 기해 월파, 침수, 절개지 토사유출 등이 우려되는 30곳 이상의 도로통행을 전면 또는 부분 통제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안도로 5㎞, 진해구 풍호사거리~이동 에너지과학공원간 해안도로1.7㎞, 진해구 남문동~남양동간 해안도로 2㎞ 구간, 마산합포구 어시장 주변 해안도로 등은 바닷물로 인해 곳곳이 침수되거나 침수우려가 높아져 통제되고 있다.
창원시 의창구 소계동 소계지하차도, 거제시 거제면 옥산고개는 토사유출로, 창원시 성산구 안민고개는 낙석우려로 통제됐다.
이밖에 양산시 양산천 하천보, 양산시 시명저주지 둑길, 함안군 법수면 강주1길용암교, 거제시 장평동 새거제주유소 앞 도로는 침수 또는 범람 우려가 있어 통제에 들어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