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매미급 태풍 '산바' 17일 남해안 강타

최대 풍속 초속 50m 발달, 부산시 등 비상체제 돌입

  • 신수건 기자 giant@kookje.co.kr
  •  |   입력 : 2012-09-14 22:08:52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4일 오후 부산 동래구 명륜동 부산지방기상청 상황실에서 예보관이 북상 중인 제16호 태풍 '산바'의 진로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이진우 인턴기자
제16호 태풍 '산바'가 북상하면서 세력을 크게 키워 남해안을 강타할 것으로 전망돼 부산시 등이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초속 50m의 대형 태풍으로 발달한 태풍 '산바'는 16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17일 오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6일 오후부터 18일 새벽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대형급이라 부산과 경남을 포함한 한반도 전체가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돼 강풍과 폭우, 해일 등에 대해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태풍 '산바'가 우리나라에 상륙하면 '카눈' '볼라벤' '덴빈'에 이어 기상관측 이후 처음으로 1년에 4개의 태풍이 거쳐가는 기록을 세운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의 위력이 최근 30년 동안 남해안에 상륙한 태풍들 가운데 가장 막강했던 2003년의 '매미'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태풍 '산바'는 15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쪽 580㎞ 부근 해상을 지나 16일 오전 오키나와 남남서쪽 11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이 태풍은 세력이 다소 약해지겠지만, 제주도에 근접하는 17일 오전에도 여전히 중심 부근에서 초속 45m의 바람이 부는 '강한' 태풍의 위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달 말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비슷한 지점을 지날 때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48m였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16개 구·군 회의를 소집해 태풍 '산바'의 북상에 대비한 방재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태풍 예비특보 전단계부터 비상근무를 하고 급경사지와 산사태 위험지, 대규모 공사장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0. 10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6. 6[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0. 10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6. 6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9. 9국회 복지위 ‘침례병원 정상화’ 정부 결단 촉구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