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불교문화, 바이오 메디컬, 첨단에너지 분야를 결합한 특성화 전략을 과감하게 추진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학생과 유학생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도입
- 입학사정관 전형 신설
- 조계종 신행증명서 있으면
- 누구나 전형 지원 가능
- 캠퍼스간 전과제도 등 운영


# 수시모집 특징

학생충원율 전국 공동 1위, 국제화 부문 전국 13위, 취업률 전국 16위.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지난해 한 기관의 전국 대학평가에서 거둔 성적이다. 외국인교수 비율은 전국 6위, 영어강좌비율은 전국 17위였다. 올해를 포함해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고,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이기도 하다.

■전형 규모 및 일정

동국대 경주캠퍼스 2013학년도 수시모집은 1차와 2차로 분할해 모두 1241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는 9월 5~11일, 수시 2차는 수능시험일 이후인 11월 12~15일 원서를 접수한다. 입학사정관 전형(102명 선발)을 포함해 수시 1차에서 905명을 뽑고, 학업성적우수자 전형으로 실시하는 수시 2차에서 336명을 모집한다.

■수시 주요 사항

2013학년도 전형에서 전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은 ▷학생부로만 선발하는 전형 확대 ▷수능최저학력기준 도입 ▷입학사정관 전형 신설 ▷수시모집 복수지원 허용 등이다.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수시 1차의 일반 전형(402명)과 영남지역고교출신자 전형(142명), 수시 2차의 학업우수자 전형(336명)은 별도 면접 없이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모집단위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언어·수리·외국어·탐구 4개 영역에서 상위 2개 영역의 합이 8등급 또는 10등급 이내가 기준이다. 불교학부·불교아동학과·불교미술학부는 수능 최저등급이 적용되지 않는다.

수시 1차의 일반 전형과 영남지역고교출신자 전형에 들어있는 한의예과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1단계 학생부 50%·논술 5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 성적 80%와 2단계 심층면접 성적 20%로 최종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언어·수리(가)·외국어 중 2개 영역 이상에서 1등급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영남지역고교출신자 전형은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입학사정관 전형

입학사정관전형은 불교계 전형(79명)과 사회기여·배려 및 성인학습자 전형(23명)이 있다. 각각 학생부 40%·서류 30%·면접 30%로 선발한다. 불교계 전형은 학생 및 학부모가 다니는 조계종 재적사찰에서 신행증명서를 받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회기여·배려 및 성인학습자 전형은 군인, 경찰, 소방관, 교도관, 초중고교 교사로 15년 복무자의 자녀, 국가보훈대상자·다문화가정·장애인 자녀도 지원할 수 있다.

서류평가는 면접을 통해 별도 외부활동이 없어도 충실히 학내활동을 수행한 학생이면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대학 현황과 특징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두 개의 캠퍼스, 두 배의 경쟁력'을 표방하며 서울캠퍼스와 활발히 교류한다. 서울캠퍼스로 전과할 수 있는 캠퍼스 간 이동(전과)제도, 1년 동안 서울캠퍼스에서 학점취득이 가능한 캠퍼스 간 학점교류 제도, 서울캠퍼스에서 전공을 하나 더 이수할 수 있는 캠퍼스 간 복수전공 제도로 활용할 수 있다.

부산 울산 대구 포항으로 통학버스를 학기 중 매일 운행하며 KTX 개통으로 서울-경주가 2시간 16분 거리가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새크라멘토와 2+2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은 2년은 경주 2년은 미국에서 공부하고 각 대학에서 학위를 받을 수 있다. 대만 고웅사범대, 일본 메지로대학과도 복수학위협정을 맺었다.


# 에너지·환경대학, 원자력 등 전문인력 양성

■ 유망학과

- 바이오학부, 한의대·의대 연계
- 국내 최고의 메디컬 융합교육
- 불교학부, 신입생 전원 장학금

	에너지환경대학 재학생들이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학생들을 교류프로그램에서 만나 토론을 나누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불교를 건학이념으로 한 종립대학 ▷의과대학·한의과대학을 함께 보유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에너지클러스터 및 경주시 3대 국책사업과 연계해 국내 최초 에너지·환경대학 신설이라는 특징이 선명하다.

이는 불교문화·바이오메디컬·에너지분야 특성화라는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핵심 전략을 낳았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중앙과 지방정부의 에너지 산업 정책에 발맞춰 2008년 에너지·환경대학을 신설하고 투자를 지속했다. 2009년에는 일반대학원에 에너지·환경학과 가속기 과정을 신설했다. 인근에 밀집한 원전과 에너지 관련 국책사업이 펼쳐지는 주변 환경에서 발생하는 실무인재 수요를 예측했고 이것이 맞아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경북은 물론 정부의 교육과학술부와 지식경제부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각종 과제와 경북의 원자력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지경부의 '에너지 인력 양성사업 미래 기초인력 역량 개발 원자력 부문'사업까지 맡고 있다. 이에 따른 지원금은 수십억 원대에 이른다.

에너지·환경대학 1, 2학년은 원자력 및 에너지공학부, 3학년부터는 원자력시스템트랙과 에너지시스템트랙으로 이뤄진다. 원자력시스템트랙에서는 원자력공학의 기초와 원자력의 응용사례, 안전관리, 원자력 이용에 수반되는 방사선의 영향과 방호 등을 배운다.

에너지시스템트랙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이론과 실제, 에너지변환 효율성 향상 등을 교육한다.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한 교수진이 포진해 있다. 이들은 산업체와 연구소 등 현장에서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바이오학부는 한의대와 의대를 모두 보유한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특성화한 영역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 바이오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이 학부의 목표다. 생명과학, 생명공학, 한의학, 의학 분야가 한 대학 안에 공존하니 바이오 메디컬 계열의 융합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매우 유리한 환경이다.

산학밀착형 교과과정 개발을 통한 학문융합, 바이오·의학계열 공동 연구과제 수행 등에 집중하면서 연구중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연구융합과 산학협동체계 구축 및 첨단기술 개발이 바이오학부의 전망을 밝힌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불교 특성화를 위해 불교학부 신입생부터 전원 장학 혜택을 주고 있다. 불교특성화장학은 불교학부 신입생 중 상위 30%는 수업료 100% 면제, 차상위 30%는 수업료 70% 면제, 나머지 40%에게는 수업료 50% 면제 혜택을 주는 형태로 가동되고 있다.

불교아동학과 및 불교미술학부 일부 학생에게도 장학 혜택을 준다. 또한 국제적 불교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학생들을 선발해 여름방학 8주 동안 미국 어학연수도 보내고 있다.

수시 모집 전형 주요 사항 모집시기 전형명 선발 인원 전형유형 수능최저등급 수시 1차 일반 전체학과 402 학생부 적용(불교학부, 불교아동학과, 불교미술학부 제외) 한의예과 1단계:학생부+논술 2단계:심층면접 적용 영남지역 고교 출신자 전체학과 142 학생부 적용(불교학부, 불교아동학과, 불교미술학부 제외) 한의예과 1단계:학생부+논술 2단계:심층면접 제외 불교계 79 입학사정관제 학생부+서류+면접 제외 사회기여배려 및  성인학습자 23 입학사정관제 학생부+서류+면접 제외 외국어우수자 58 외국어성적 제외 예체능우수자 68 학생부+실기(실적) 제외 농어촌(정원외) 76 학생부 제외(한의학과, 간호학과 적용) 특성화(전문계) 고교출신자(정원외) 57 학생부 제외 수시 2차 학업성적우수자 336 학생부 적용(불교학부, 불교아동학과, 불교미술학부 제외) 주요사항 · 일반, 영남지역고교출신자 전형 면접 폐지 및 학생부 100% 선발(한의예과 제외)  · 일반, 영남지역고교출신자, 학업성적우수자 전형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    (불교학부, 불교아동학과, 불교미술학부 제외)  · 입학사정관 전형 신설(불교계, 사회기여·배려 및 성인학습자 전형)  · 수시 모집 복수 지원 허용(고사일정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