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이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안 부결로 술렁이고 있다.
통합진보당 당내 제 정파가 향후 거취를 놓고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구당권파와는 함께 갈 수 없고, 현 상태로 혁신이 불가능하다는 데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탈당에 대한 셈법은 각각 다르다. 급기야 일반 당원들의 탈당이 이뤄지고 있고 통진당에서 더는 답이 없다며 신당 창당을 모색 중이라는 소식까지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의 진보정치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 다수인 반면 일부에서는 기회주의자라는 찬반 의견을 쏟아내며 인터넷 공간을 달구고 있다. 아이디 'q954***'는 "유시민 노회찬 심상정 이 세 사람 때문에 통합진보당이 많은 국민의 지지를 얻은 것이다. 결코 이석기 김재연 의원을 보고 통진당을 지지한 게 아니다. 구당권파들에게 국민의 피 같은 세금인 국고를 결코 지원해줘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아이디 'm620***'는 "통합진보당에 대한 기대가 이제는 허무로 바뀌고 허무조차 무너지고 있다. 무너지는 집을 다시 세울 수가 없다면 완전히 새로 출발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아이디 'spah***'는 "통진당을 탈당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탈당이 아니라 통진당의 완전한 해산으로 가야 한다. 통진당을 탈당하면 국고만 구당권파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아이디 'mam****'는 "탈당 후 재창당만이 유일한 정답이다. 지난 총선에서 구당권파를 보고 통진당을 지지한 게 아닌데 지금와서는 엉뚱한 사람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하루속히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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