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월 말에는 초대형 태풍 예고
올여름 '물폭탄'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11일 부산·경남지역에 올 들어 처음으로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이날 하루 동안 곳에 따라 최대 1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장마는 이날 늦은 밤부터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겠지만, 오는 14일부터 또다시 세력을 찾은 뒤 다음 주까지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이와 함께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다음 달 하순에는 초대형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해 물폭탄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부산을 포함해 남부 해안지방에 시간당 30㎜ 안팎의 집중호우가 내려 올여름 들어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 기준으로 경남 창원시 163.5㎜를 비롯해 거제시 154㎜, 양산시 130㎜, 하동군 128㎜, 통영시 119㎜ 등 특히 경남에 이날 낮 시간대 한꺼번에 많은 비가 퍼부었다. 부산에도 103㎜의 비가 쏟아져 곳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비가 집중적으로 내려 출근길 시민들이 예기치 못한 폭우로 피해를 입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 부산, 창원, 김해 등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가 해제됐고 오전 10시20분 부산, 거제, 통영 등지에는 한 단계 높은 호우경보가 내려졌다가 오후 5시30분 풀렸다.

[이슈] 배재고 지역 비하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