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낙동강특위 활동 중단…복지재단 설립 재검토"

임채호 도지사 권한대행, 김두관 전 지사와 '선긋기'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12-07-10 21:44:32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남강댐 공급불가 입장 등
- 도정 운영 연속성은 강조

김두관 경남지사의 중도사퇴로 도지사 권한대행을 맡은 임채호 행정부지사가 김 전 지사의 추진 사업과 일정 부분 '선 긋기'에 나섰다.

임 권한대행은 10일 도청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정 운영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임 대행은 간담회에서 도정 운영의 연속성을 강조하면서도 특정 사안과 관련해서는 명확히 구분할 것임을 내비쳤다. 그는 낙동강특별위원회를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낙동강특위는 김 전 지사의 자문기구인 데다 정치적 성격을 띠고 있어 더 이상 활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얘기다. 따라서 특위가 의견을 내더라도 반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임 권한대행은 이어 김 전 지사가 수행해온 일부 사업도 재검토할 것임을 시사했다. 도 평생교육진흥재단과 도 복지재단 설립 등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도의회에서도 시행상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임 권한대행은 경남도 출자·출연기관장 등 임원 거취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도지사 권한대행이 인사에 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하지만 새 지사가 선출되기 이전에 임기가 끝나는 출자·출연기관장은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되 사무총장 등 실무자는 연임이나 재임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측이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정무부지사 거취와 관련해서는 "정무부지사의 경우 법적으로 임기가 보장되고, 업무 또한 조례를 통해 명확하게 분장돼 있어 존중해 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임 권한대행은 다만 "도정이 전반적으로 일관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정무부지사가 알아서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인의 도지사 보궐선거 출마설에 대해서는 "선출직은 권력의지가 필요한데 나는 그와 무관한 것 같다"며 부인했다. 그는 권한대행 교체설과 관련, "현재 일에 충실하고 내일은 생각하지 않는 게 나의 소신이다"면서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임 권한대행은 부산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진주 남강댐 물 공급과 관련한 인공 함양수 공급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 문제는 도지사가 누가 되든 기존의 남강댐 물 공급 불가 입장이 바뀔 가능성은 낮다"며 "이런 차원에서 대체 상수원인 인공습지 조성 및 함양수 공급을 위한 타당성 용역조사 등은 그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3. 3[속보]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가을 제사 공물 봉납
  4. 4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5. 5"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7. 7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8. 8"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9. 9"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10. 10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5. 5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부상 소방관·장병 쾌유기원…“천금 준들 아깝겠나”
  8. 8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9. 9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2. 2"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6. 6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7. 7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8. 8‘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3. 3"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4. 4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5. 5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6. 6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7. 7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10. 10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