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마리화나를 피운 원어민 영어강사와 공급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이들 중에는 초등학교 원어민 강사가 끼여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7일 마리화나를 상습적으로 피우고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미국인 J 씨를 구속하고 원어민 영어강사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 씨는 지난달 캄보디아에서 마리화나 264g을 들여오는 등 2회에 걸쳐 총 400g을 부산으로 밀반입하고, 원어민 영어강사 등을 상대로 5g당 20만 원에 마리화나를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J 씨를 통해 마리화나를 구입해 피운 3명의 외국인 중에는 해운대지역 모 초등학교에서 영어 원어민 강사로 일했던 캐나다 국적의 여성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두 명도 유명 외국어학원에서 영어강사로 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어강사들은 마리화나 외에 암 환자에게 사용하는 통증완화제의 일종인 옥시코돈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