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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105인의 두뇌', BKnet(부산지식네트워크) 첫 결실 맺었다

연구·성과·사회 관계 등 분석, 김기수 교수·진영섭 대표 등 1분기 파워지식인으로 선정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06-03 21: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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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식네트워크'(Busan Knowledge network·이하 BKnet)를 활용해 부산지역 도시재생 부문 전문가의 연구·사업 성과와 사회관계망을 분석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부산인적자원개발원(인자원)은 3일 부산지역 도시재생 부문의 파워지식인으로 105명을 선정하는 등 '제1분기 파워지식인 사회연결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파워지식인 105명은 BKnet에 등록된 24명의 오피니언 리더가 최대 5명씩 추천하는 방식(스노 볼링)으로 선별한 도시재생 부문의 중심인물이다.

이 중 활동이 가장 활발한 파워지식인에 동아대 김기수(건축학부) 교수가 뽑혔다. 김 교수는 연구사업 등 대표 실적을 기초로 영향력을 측정하는 3개의 중심성 분석에서 '활동의 포괄성(연결 정도)'과 '공유성(근접 정도)'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른 연구자와의 중개성을 평가하는 '매개 중심성' 분석에서는 진영섭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 대표가 1위로 선정됐다.

직업별로는 연구원 또는 실무자가 44명(42.3%)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대학교수로 39명(37.5%)이었다. 대학별로는 부산대와 동의대 8명, 동아대와 경성대 6명 등이다. 그 외 시민단체 활동가 13명(12.5%), 공직자 8명(7.7%) 등이었다. 

BKnet을 활용해 특정 분야의 파워지식인을 찾아 사회관계망을 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Knet은 부산지역 전문가 및 지식인을 통합 관리하고 인물정보 검색과 지식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지식포털로, 본지 제안으로 지난해 9월 구축됐다. 이곳의 지식인 데이터베이스(DB)에는 1만3000여 명이 수록돼 있다.

연구 작업을 주도한 부산대 이수상(문헌정보학) 교수는 "시민적·사회적 관심이 높은 도시재생 분야에 누가, 누구와, 어떤 관계망을 형성하고 작업을 하느냐에 초점을 맞췄다"며 "연구에 다소 한계가 있으나 처음으로 사회관계망을 분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호 인자원 원장은 "이번 연구성과를 토대로 부산의 지식지도(Map)를 만들어 홈페이지(www.bknetwork.org)에 게재할 예정"이라며 "분야별 조사가 끝나고 부산지역 파워지식인의 관계망을 종합하는 DB가 구축되면 지식창조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희 정순백 기자 허수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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