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산메디클럽

"살려달라" 짧은 통화…경찰 이번엔 안 놓쳤다

위치 언급 없는 구호 요청 전화만 받아…의심 지역 일대 수색해 피해자 구출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05-16 08:48:37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수원 오원춘 사건 이후 경찰의 112 신고 전화에 대한 국민 불신이 큰 가운데 경찰이 이를 만회할 만한 사건을 처리했다.

14일 오전 5시 42분쯤 여수경찰 112 신고 전화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한 여성이 울먹이며 "살려달라, 감금돼 있다. 문수동 모 주점 주변인 것 같다"고 말할 뿐 정확한 위치를 말하지 않고 전화를 끊었다.

여수경찰 여문파출소 등은 순찰차 4대와 형사기동대 차량 등 10여 명을 급파해 의심 지역인 문수동 일대를 수색했다.

수색 중 지하에 있는 A 단란주점 계단에 여성 신발 두 짝이 널려 있는 것과 주점 안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119대원들과 함께 장도리와 휴대용 소화기 등으로 닫혀 있는 문을 부수고 들어갔다.

단란주점에는 용의자 19살 고 모 씨가 술에 취해 자는 척하며 남아 있었고, 피해자 27살 A 씨 등 2명과 용의자 20살 김 모 씨 2명은 후문을 통해 현장을 이미 떠나고 없었다.

경찰은 현장 주변을 수색해 인근 시내를 배회하고 있는 피해자들과 용의자들을 붙잡았다. 신고 전화가 들어온 33분 뒤인 6시 15분쯤이었다.

친구 사이인 용의자 고모 씨 등은 인근 나이트클럽에서 피해자들을 만나 고 씨가 일하는 단란주점으로 이들을 유인한 뒤 성폭행하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위 기사의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지금 법원에선
"신해철 수술 집도의, 유족에 16억 원 배상"
'오래된 미래 도시'를 찾아서
모로코 마라케시 제마 엘 프나 광장 텅 빈 낮 예술로 가득한 밤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주권국가로서 굳건한 정체성 확립
케이뱅크, 새로운 금융시스템의 시작
뉴스 분석 [전체보기]
유치원 공약 논란 왜…단설·병설보다 국·공립 태부족이 문제
유치원 특성화교육 금지해도 편법 운영…비리 자란다
뉴스&이슈 [전체보기]
영장전담판사 구속여부 새벽까지 고심…유·무죄와는 무관
"역사적 비극 망각한 행정…부산 동구청장 형사고발 하겠다"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진달래 활짝 핀 경북 현풍·달성 답사 外
스포원 사이클 정재희 대통령기 MVP 外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블루스와 지터벅:흑인들 음악과 춤
Progressive and Alternative:변화하는 락
사건 텔링 [전체보기]
선생님이 더 때릴까봐…맞고도 입 닫은 아이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일본 정치인 신사참배는 왜 비난받을까
주민투표제와 주민소환제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딱지치기 필승법에도 과학원리 숨어있대요
매화 벚꽃 진달래…봄꽃 또 뭐가 있을까
이슈 추적 [전체보기]
부산교통공사 '입맛대로 통계', 도시철도 구조조정 명분 쌓나
황금연휴(5월 초 최장 9일) 외국만 좋은 일…내수 살릴 특단책 필요
포토에세이 [전체보기]
해운대서 즉흥춤 축제
봄나들이
현장&이슈 [전체보기]
'청렴 워크숍' 연 서병수 시장, 방지 대책보다 "일벌백계" 천명
현장과 사람 [전체보기]
"병든 동물 안락사 막자" 마지막까지 치료
800ℓ 줍고나니 명함 뿌리는 오토바이에 허탈
현장추적 [전체보기]
"14년 쉬지않고 일했는데 1년차 대우"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