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시가 가족단위 시민이 참여할 행사를 연다.

부산시와 부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19일 오후 스포원파크 수변공원에서 '제6회 부산가족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가족친화적인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되는 이번 축제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사회복지법인 선양, 빙그레, 투게더, 스포원 등이 후원한다. 영·유아부터 노인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 문화공감 0199'라는 주제로 다양한 가족 관람객이 참여할 만한 행사를 마련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홈페이지(http://gjfc.familynet.or.kr) 참고.

발달장애인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사)부산장애인부모회는 오는 23일 부산시청 등대공원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하는 그림이 있는 또 다른 세상이야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가족이 참여해 그림 실력을 펼치면서 가족 간 정을 쌓고 가족노래자랑 등 이벤트를 즐기는 자리로 마련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부산장애인부모회(www.부산장애인부모회.kr)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부산시입양기관(대한사회복지회 등)은 오는 11일 입양의 날을 맞아 롯데갤러리움에서 '입양가족 어울마당'을 개최한다. 입양가족을 초청해 입양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마련되며 가족 사례 발표, 축하공연, 가족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