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행신호 못 본 운전자 6명 치어
21일 오후 3시10분께 부산 사하구 괴정동 뉴코아아울렛 앞 횡단보도에서 감천동에서 괴정교차로 방향으로 향하던 승용차(운전자 정모·여·44)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박모(여·68) 씨 등 6명을 차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박 씨가 넘어지면서 이마가 찢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운전자 정 씨가 라디오 조작을 하느라 정지 신호를 보지 못했다가 갑자기 보행자들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이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 옆건물 통해 금은방 털려다 덜미
부산 남부경찰서는 21일 상가에 침입해 여성복을 훔치고 3차례에 걸쳐 금은방을 털려고 한 혐의(특수절도 등)로 전모(64) 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2명을 쫓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 등은 지난해 12월 13일 새벽 2시께 서울 광진구 한 의류매장에 침입해 2500만 원 상당의 여성복 800점을 훔친 뒤 옆 건물에 위치한 금은방을 털기 위해 자체제작한 쇠정 등을 이용해 벽을 뚫던 중 비상벨이 울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벽뚫기 수법으로 금은방털이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 애완동물 위해 전기 훔친 40대 입건
부산 동래경찰서는 애완동물에게 전기히터를 틀어주기 위해 한 달간 김모(47) 씨의 건물에서 전기를 무단으로 쓴 혐의(절도)로 강모(45) 씨를 불구속 입건 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 1월 지인으로부터 얻은 애완견 두 마리가 새끼 7마리를 낳자 이들이 밤새 춥지 않도록 강 씨 회사 옆 김 씨 소유 창고건물 콘센트에 전기를 연결해 전기히터를 틀어줘 한 달간 전력 1065㎾를 쓴 혐의를 받고 있다.
# 스승 작품 4점 훔친 50대 검거
부산 동래경찰서는 21일 자신에게 그림을 가르쳐 준 60대 화가의 그림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여·5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7일 동래구 A화실에서 그림 스승인 이모(64) 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림 4점(시가 42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6개월간 그림을 배웠으며, 순간적으로 그림을 갖고 싶은 충동이 생겨 훔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