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발암 물질인 석면 성분 검출로 논란을 빚었던 사직야구장 그라운드의 흙 교체작업이 시작됐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외야 러닝 트랙과 내야 주로, 홈플레이트 부근과 더그 아웃 앞쪽 등 그라운드 내 잔디를 제외한 부분에 대해 석면 성분이 검출됐던 감람석 파쇄토 대신 마사토로 모든 흙을 교체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다음 달 20일께 완료된다.지난 9월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서울대 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연구실과 공동으로 사직구장과 서울 잠실구장 등 전국 5개 야구장에서 현지 조사를 한 결과, 그라운드 토양에서 모두 석면 성분이 검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따라 부산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시즌 종료 후 새 흙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