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요금이 5년 5개월 만에 오른다.
부산교통공사는 다음 달 1일 오전 4시부터 도시철도 요금을 어른 교통카드 기준 1구간 990원에서 1100원, 2구간 1170원에서 1300원으로 11.1%씩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소년과 어린이 1구간 요금도 각각 850원, 550원으로 조정된다.
교통카드 대신 종이승차권을 사용하려면 구간에 관계없이 어른·청소년은 100원, 어린이는 50원씩 더 내야 한다. 요금 변경 전 구입한 종이승차권은 고객서비스센터에서 환불받아야 한다.
정기권 요금도 1개월권은 4만5000원에서 5만 원, 7일권은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 1일권은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다. 정기권은 요금 인상 후에도 남은 기한까지는 예전처럼 사용할 수 있다.
도시철도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할 때 드는 총 교통비는 기존 1280원에서 1300원으로 소폭 오른다.
부산도시철도 요금 (12월1일부터 적용) |
구분 |
교통카드 |
종이승차권 |
어른 |
1구간 |
1100원 |
1200원 |
2구간 |
1300원 |
1400원 |
청소년 |
1구간 |
850원 |
950원 |
2구간 |
1000원 |
1100원 |
어린이 |
1구간 |
550원 |
600원 |
2구간 |
650원 |
7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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