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시내버스 요금·쓰레기봉투 값 전국 최고

16개 시·도 공공요금 비교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 20ℓ 쓰레기봉투 813원, 전국 평균 425원의 배 달해
- 상하수도료는 울산이 최고, 도시철도요금 등 인상 대기

부산과 울산지역 서민들이 서울보다 비싼 공공요금 탓에 물가인상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부산과 울산의 공공요금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부산시와 울산시가 조만간 도시철도·하수도요금, 상하수도 요금을 각각 인상하는 방안(본지 지난 8일 자 1면 보도)을 추진하고 있어 이들 지역 서민가계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9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의 '지방물가정보 공개서비스(www.mulga.go.kr)'를 보면 부산과 울산은 ▷도시철도료 ▷시내버스료 ▷택시료 ▷도시가스료 ▷상수도 요금 ▷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값 등 7개 공공요금 가운데 4개 요금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택시 요금을 빼면 부산과 울산의 공공요금은 서울보다 비싸다. 택시 기본요금(중형)은 부산 울산 등 7개 시·도가 2200원으로 가장 낮았다. 

시내버스료(성인)는 현금 기준 부산은 1200원으로 대구 광주 대전과 함께 16개 시·도 중 가장 비쌌다. 교통카드 기준 시내버스료(성인) 역시 울산이 1100원으로 대구 광주 대전과 공동 1위에 올랐다. 

쓰레기봉투값(20ℓ)은 부산이 81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으며, 전국 평균(425원)의 배 가까이나 됐다. 서울(363원)과 비교해도 450원이나 비쌌다. 상수도 요금(20㎥)과 하수도 요금(20㎥)은 울산이 각각 1만1860원, 5916원으로 전국 최고를 나타냈다.

더 큰 문제는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공공요금 억제정책이 풀리면 외식비, 이발·미용료, 목욕료 같은 다른 개인서비스 요금과 농축산물, 공산품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물가가 전반적으로 치솟을 것이 우려된다. 도시철도료(1구간)의 경우 부산이 교통카드 기준 990원, 현금 기준 1100원으로 대구 광주 대전(교통카드 1100원, 현금 1200원)보다 낮지만 오는 12월부터 요금 인상이 적용되면 이들 3개 도시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비싸진다. 상하수도 요금은 울산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데도 울산시가 평균 13%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수도 요금이 전국 2위인 부산시도 원가 상승에 따른 요금 현실화를 내세워 두 자릿수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부산과 울산의 비싼 공공요금이 물가 불안의 주범인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4. 4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5. 5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6. 6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9. 9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0. 10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3. 3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4. 4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5. 5[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6. 6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7. 7"김혜경, 세계적인 골프선수와 황제골프?" 주진우 국감서 공개 예고
  8. 8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9. 9北도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지뢰 폭발 사건은 한국 자작극”
  10. 10이헌승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스님 불출석은 어불성설… 동행명령장 발부해야”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5. 5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6. 6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7. 7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0. 10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속보]마트 출입구 안까지 차량 돌진한 50대 “영업하는지 확인하려고”
  6. 6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8. 8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9. 9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0. 10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근…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6. 6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7. 7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10. 10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우리은행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체인지! 부산교통
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