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부산 시내버스 요금·쓰레기봉투 값 전국 최고

16개 시·도 공공요금 비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 20ℓ 쓰레기봉투 813원, 전국 평균 425원의 배 달해
- 상하수도료는 울산이 최고, 도시철도요금 등 인상 대기

부산과 울산지역 서민들이 서울보다 비싼 공공요금 탓에 물가인상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부산과 울산의 공공요금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부산시와 울산시가 조만간 도시철도·하수도요금, 상하수도 요금을 각각 인상하는 방안(본지 지난 8일 자 1면 보도)을 추진하고 있어 이들 지역 서민가계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9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의 '지방물가정보 공개서비스(www.mulga.go.kr)'를 보면 부산과 울산은 ▷도시철도료 ▷시내버스료 ▷택시료 ▷도시가스료 ▷상수도 요금 ▷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값 등 7개 공공요금 가운데 4개 요금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택시 요금을 빼면 부산과 울산의 공공요금은 서울보다 비싸다. 택시 기본요금(중형)은 부산 울산 등 7개 시·도가 2200원으로 가장 낮았다. 

시내버스료(성인)는 현금 기준 부산은 1200원으로 대구 광주 대전과 함께 16개 시·도 중 가장 비쌌다. 교통카드 기준 시내버스료(성인) 역시 울산이 1100원으로 대구 광주 대전과 공동 1위에 올랐다. 

쓰레기봉투값(20ℓ)은 부산이 81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으며, 전국 평균(425원)의 배 가까이나 됐다. 서울(363원)과 비교해도 450원이나 비쌌다. 상수도 요금(20㎥)과 하수도 요금(20㎥)은 울산이 각각 1만1860원, 5916원으로 전국 최고를 나타냈다.

더 큰 문제는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공공요금 억제정책이 풀리면 외식비, 이발·미용료, 목욕료 같은 다른 개인서비스 요금과 농축산물, 공산품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물가가 전반적으로 치솟을 것이 우려된다. 도시철도료(1구간)의 경우 부산이 교통카드 기준 990원, 현금 기준 1100원으로 대구 광주 대전(교통카드 1100원, 현금 1200원)보다 낮지만 오는 12월부터 요금 인상이 적용되면 이들 3개 도시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비싸진다. 상하수도 요금은 울산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데도 울산시가 평균 13%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수도 요금이 전국 2위인 부산시도 원가 상승에 따른 요금 현실화를 내세워 두 자릿수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부산과 울산의 비싼 공공요금이 물가 불안의 주범인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부산교육다모아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강동완의 통일 내비게이션…지금 북한은
모란봉악단, 김정은을 말하다
새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허성곤 김해시장 당선인
교단일기 [전체보기]
의사·변호사 말고 아무 꿈이나 괜찮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자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국민 응원 보태야 16강 기적 이룬다
‘사법부 독립’ 특단의 대책 필요하다
뉴스 분석 [전체보기]
북미 ‘핑퐁 전술’…트럼프 “내달 북미정상회담 열릴 수도”
문 대통령 중재 노력에도 북미대화 ‘살얼음’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부산발 남북문화교류 모색 포럼 外
‘다도해의 엘도라도’ 증도 답사 外
단체장의 신년 각오 [전체보기]
하창환 합천군수
안상수 창원시장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신화와 설화:압도적인 그리스 신화
모세오경과 삼국사기: 뒤늦은 역사서
사건 인사이드 [전체보기]
주부가 유흥주점 출입? 신용카드 사용에 꼬리잡혀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현실화 앞둔 스마트시티…사람과 기술 연결돼야
사랑방 얘기도 귀기울이는 대의민주주의 실험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10대 문화’를 세계적 한류 콘텐츠로 만든 BTS(방탄소년단)
국제신문 지령 20000호, 신문 변천사 한눈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노점, 혼잡구역 봐주고 변두리만 단속
휴지통 없는 공중화장실 “더 너저분” - “청결 개선효과” 갑론을박
이슈 분석 [전체보기]
부산시장 진흙탕 선거전…정책 소용없다? 벌써 네거티브 난타전
‘강성권(민주 사상구청장 후보) 파동’ 與 더 커진 낙동벨트 균열
지역 경제수장에게 듣는다 [전체보기]
정기현 사천상의 회장
통영상의 이상석 회장
취재 다이어리 [전체보기]
지자체 남북교류사업, 농업 분야부터 /박동필
포토에세이 [전체보기]
허진규 옹기 장인의 자부심
물속에서 산책해요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