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사직야구장의 파쇄토 및 대기 중 석면오염도 검사 결과 석면 검출이 최종 확인됐다. 부산시는 30일 롯데자이언츠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거쳐 포스트시즌이 끝나는 대로 석면이 포함된 시설을 교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석면의 검출 수치는 모두 기준치 이하라고 설명했다. 토양 중 석면관리기준(1%)과 실내 공기 중 석면 기준, 섬유상입자 농도기준(0.01개/cc) 등 모두 기준치 이하의 석면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선수대기실 앞 토양에서는 0.25%의 백석면이, 홈과 1루 사이 및 홈플레이트 부근에서는 악티놀라이트석면 0.25%가 나왔다. 투수 마운드에서는 석면이 검출되지 않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는 시즌 중이기 때문에 충분히 물을 뿌려 석면이 공기 중에 날리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