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향 앞으로'…전국 역·터미널 북적

고속도로 정체는 다소 풀려…서울→부산 5시간50분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1-09-10 18:12:5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추석 연휴 첫날인 10일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오후 들어서도 지ㆍ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부산방향 경부고속도로 천안휴게소에서 죽암휴게소까지 30㎞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20~30㎞로 서행하고 있다.

목포방향 서해안고속도로 무창포나들목에서 군산나들목까지 35㎞ 구간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남이분기점 18㎞ 구간에서도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논산~천안간 고속도로(논산 방향)는 천안분기점에서 남천안나들목까지 2.3㎞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빚고 있으며 호남고속도로 지선 회덕분기점에서 유성나들목까지11㎞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시속 40㎞ 이하 구간은 101.4㎞로 오전의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오후 들어 차츰 정체가 풀리고 있다.

서울에서 대전까지 승용차로 2시간50분, 광주까지 5시간10분, 부산까지 5시간5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연안여객터미널과 종합버스터미널에는 오후 들어 선물 꾸러미를 손에 들고발걸음을 재촉하는 귀성객들로 북적댔다.

대부분 가족 단위인 귀성객들은 오랜만에 그리운 가족과 친지, 친구들을 만난다는 설렘에 대합실에서 승선시간을 기다리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딸과 함께 인천항여객터미널을 찾은 최진녀(47ㆍ여)씨는 "아버지 혼자 대청도에계신다. 차례를 준비할 사람이 없어 오늘 배를 타고 들어간다"며 "날씨가 좋지 않아배가 출항하지 못할까 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갈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시어머니를 마중나온 이선숙(43ㆍ여)씨는 "대청도에 계시는 시어머니가 가족들이 전부 움직이는 것보다 혼자 인천으로 나오시는게 편하다고 하셔서 기다리고 있다"며 "여자들은 명절만 되면 제사 음식을 준비해야 해서 힘들지만 오랜만에 가족들과만날 생각을 하니 설렌다"며 웃었다.

인천시는 추석 연휴에 인천과 주요 도시를 잇는 12개 고속버스 노선에 예비차 52대를 추가로 투입해 보통 때보다 운행 횟수를 50% 가량 늘렸다.

대전역에서는 대구, 부산, 광주 등으로 가는 하행선 열차가 모두 매진됐으며 상행선도 강릉에서 청량리로 가는 영동선을 빼고는 예매가 거의 끝났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에 평소보다 임시열차를 5.6% 늘려 모두 3천730차례 편성했으나 열차표가 대부분 매진됐다"면서 "해마다 역귀성객이 증가하면서 상행선 열차도 매진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전철이 운행되는 천안역도 이용객들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어 역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동대구역과 대구 고속버스터미널 등은 귀성객 뿐만 아니라 대구에서 서울 등 수도권으로 역귀성을 하는 시민들까지 몰리면서 오후부터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이어졌다.

칠성시장과 서문시장 등 대구의 주요 전통시장에는 막바지 제사용품을 구입하려는 차량들로 혼잡을 빚었으며 대구시내 주요 백화점에도 가족, 친지들에게 줄 선물을 구입하려는 인파로 하루종일 북적댔다.

부산 김해공항 국내선 터미널도 고향을 찾아오거나 떠나는 인파로 붐볐으며 국제선 터미널에서는 추석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탑승수속을 하느라길게 줄을 섰다.

제주공항과 제주항 여객선터미널은 비가 내리는 등 흐린 날씨에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연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항공사들은 이날 제주 도착 노선에 정기편 149편과 특별기 16편 등 165편의 항공편을 운항, 귀성객과 관광객 등 3만5천여명을 수송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에 태풍이 북상할 것으로 우려됐지만 다행히 기상 조건이 좋아 인천과서해 섬 지역을 잇는 11개 항로의 여객선은 정상 운항되고 있다.

전남 여수와 완도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들도 추석 특별수송 기간 증편 운항돼 귀성객들을 태워 나르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코로나 공포 남하 중…부산도 ‘조마조마’
  2. 2부산 아파트값 상승세 내륙지역으로 확산
  3. 3김해신공항이 생태계 다 망친다…환경부 지적 문제만 29개
  4. 4양정 기사식당 앞 보도 추진에 상인 반발
  5. 5정보공개 심의위원 과반이 공무원…이의신청 3분의 2 기각
  6. 6개점휴업 크루즈시설 활용도 높인다
  7. 7엘리베이터내 감염 의심 또 나와
  8. 8부산 서구 일본인 명의 땅, 72년 만에 33필지 첫 확인
  9. 9연금복권 720 제 9회
  10. 10라이징스타(코스닥 유망 기업) 없는 부산, 블록체인특구로 ‘제 2 웹케시’ 키워야
  1. 1文 “투기성 주택 보유자 부담 강화…주택 물량도 늘려야"
  2. 2문정인 “가장 나쁜 볼턴, 더 추한 아베”
  3. 3통합당 “3차 추경 처리 불참, 내주 초 국회 복귀”
  4. 4중앙·지역서 보폭 넓히는 김기현
  5. 5정세균 총리, 포스트 코로나 ·경제 광폭 행보…‘대망론’ 솔솔
  6. 6“부산시의회 갑질 의원에 행문위 왜 맡기나” 여론 비등
  7. 7“금융중심지 위상 세울 부산 금융특구청 짓자”
  8. 8이낙연·김부겸 당권 경쟁 돌입…내주 전대 공식 출마 선언키로
  9. 9문 대통령 “미국 대선 전 트럼프·김정은 회담 추진”
  10. 10이선호 울주군수 "코로나19 지원금 추가 지급 하겠다"
  1. 1한국해양정책연합 ‘1기 해양리더 아카데미’ 입학식
  2. 220일부터 부산서도 해외직구 통관
  3. 3수과원-시수자원연, 낙동김 개발 위해 맞손
  4. 4개점휴업 크루즈시설 활용도 높인다
  5. 5연금복권 720 제 9회
  6. 6주가지수- 2020년 7월 2일
  7. 7금융·증시 동향
  8. 8부산시 시니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공모
  9. 9부울경 노동수요 10년새 감소
  10. 10한국주택금융공사, “재밌지예~온라인 주택금융강좌”
  1. 1부산 어린이집 집단 장염 증세 … 보건당국 "신고 늦어"
  2. 2번영로 역주행 음주 운전자 택시와 정면 충돌
  3. 3부산 가야홈플러스 앞 도로 상수도관 파열
  4. 4부산서 방문판매 업체 잇단 적발 … 경찰 “이용 자제” 당부
  5. 5한밤 중 통영 동호항 정박 중인 어선에서 화재
  6. 6등록금 환불 요구에 2학기 수업방식 고민하는 부산 대학가
  7. 7경찰 “이춘재 14명 살해, 추가 성폭행도 9건” … 수사종료
  8. 8경주시체육회, ‘가혹행위’ 경주시 트라이애슬론 감독 직무 배제
  9. 9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공유한 대학생 불구속 입건
  10. 10경남도, 어린이집·유치원 급식시설 식중독 불안 없앤다
  1. 1‘황소’ 황희찬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2. 2부산, 3년7개월 만의 강원전…승격 패 설욕·시즌 2승 노린다
  3. 3NBA 시즌 재개에 1800억 원 투입
  4. 4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홍순상 10언더 코스 레코드
  5. 5‘들쭉날쭉’ 샘슨…“너의 진짜 실력 보여줘”
  6. 6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2020 시즌 전면 취소
  7. 7캐나다 정부, 격리특혜 난색…류현진, 토론토 입성 빨간불
  8. 8미셸 위, 출산 열흘 만에 유모차 끌고 필드로
  9. 9‘득점기계’ 메시 통산 700호 골 금자탑
  10. 10필승조 구승민·박진형 흔들…롯데 7월 ‘어쩌나’
민낯 드러낸 부산 공공의료
시 조직 강화 필요
'명품마을' 혁신을 찾아서
합천 가회면 장대마을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스쿨존’ 사고 세심한 안전대책 세워야
문화유산 살리는 도시재생사업 필요
뉴스 분석 [전체보기]
법무장관 압박에 내부 반기까지…윤석열 다시 시험대
국립대 투표방식 결정권 교원에 일임…학내 갈등 키워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경남 고성 계승사·운흥사 여행 外
‘해은일록’ 저자 찾아 전남 해남으로 外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천수경과 천부경: 달라도 통할지
법화와 화엄 ; 숭고한 연꽃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지구·달 거리 멀어져…먼 미래 개기일식 못 보나
국가권력 만행…아직 규명해야 할 진실 많다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방역수칙 잘지킨 친구 #덕분에 챌린지로 응원해요
나도 뉴스 속 인물 될 수 있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문턱 낮춘 체육 강좌, 기존 회원 홀대?
30년 버스 회차지, 소음 민원에 ‘속앓이’
진실탐지기 [전체보기]
사전투표함 조작?…앞·뒤쪽 자물쇠로 철통 보관
총선 상황실 [전체보기]
먹방·뮤지컬…부산 민주당 후보들 이색 홍보
400㎞ 뛴 안철수 “낡은 기성정치에 지지 않겠다”
포토뉴스 [전체보기]
수련 향기에 취한 꿀벌
축구장 190배 태양광발전소, 솔라시도 내 준공
오늘의 날씨- [전체보기]
오늘의 날씨- 2020년 7월 3일
오늘의 날씨- 2020년 7월 2일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