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9월 초까지 흐리고 비 오는 날 많을 듯

반짝더위 한두 차례 있겠지만 북쪽 찬 고기압 세력 확장 여파

  • 김용호 기자 kyh73@kookje.co.kr
  •  |   입력 : 2011-08-22 22:12:37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2일 부산 연제구의 한 대형마트 내 의원에 감기환자들이 몰려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곽재훈 기자 kwakjh@kookje.co.kr
- 선선한 초가을 날씨 보일 전망

23일은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다. 무더위가 가고, 완연한 가을로 접어든다는 절기다.

기상청은 지난 12일 '1개월 기상전망'을 통해 올해 9월 초순까지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했다.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까지 기상청의 예상은 절반만 적중했다. 부산 경남은 지난달 중순 이후 장마기간과 비슷한 강수량을 기록했으나, 기온은 최근 들어 갑자기 서늘해졌다.

당시 기상청의 전망 근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유지할 것이란 데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를 가진 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하면서 기상청의 전망을 빗나가게 만들었다.

최근 부산 경남의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 20일과 21일 부산지역 아침최저 기온은 19.5도를 기록했다. 부산지역 8월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04년과 2008년 등 몇 년에 한두 번 나타날 정도로 이례적이다.

9월 초순까지 무더위가 힘을 쓸 것이란 장기전망도 엇나갈 가능성이 높다. 22일 부산기상청의 주간전망을 보면 24일을 비롯해 26~28일까지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8~23도, 최고기온 26~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오는 28일과 29일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로 예보돼 열대야 가능성이 있지만 이달 초순 11일간 연속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던 것과 비교하면 무더위가 힘을 잃은 느낌이다.

결국 8월 말까지는 흐리고 비 오는 날이 많다는 얘기다. 따라서 다시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키워 밀고 올라온다 해도 예년과 같은 심각한 늦더위는 없을 것이고, 있어야 며칠이란 분석이다. 한마디로 올여름 더위는 사실상 끝났다는 것이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은 북쪽의 차가운 고기압 세력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 위치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다. 기압의 세력 변화에 따라 기온은 또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4. 4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5. 5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6. 6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7. 7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8. 8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9. 9‘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10. 10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5. 5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7. 7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8. 8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스님 불출석은 어불성설… 동행명령장 발부해야”
  10. 10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5. 5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유일 非중국계 각형’ 삼성SDI, 美 텍사스 전력망에 ESS 공급
  10. 10자산 상·하위 20% 가구 집값 격차 290배…통계작성 후 최대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속보]마트 출입구 안까지 차량 돌진한 50대 “영업하는지 확인하려고”
  6. 6“한국에 묻히고 싶다” 프랑스 6·25 참전용사 유해 부산에 안장키로
  7. 7‘부캉이’ 넓은 바다 적응 중…“조만간 떠날 듯”
  8. 8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10. 10원양어선 타고 마약 5t 운반 80대, 22년 도피 끝에 국내 송환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3. 3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4. 4‘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5. 5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6. 6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7. 7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10. 10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우리은행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체인지! 부산교통
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