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우신골든` 시공사 대표 사법처리

건축법 위반 혐의 등 11명도

'문어발' 콘센트 스파크로 발화

소방차 도착 18분후에 물 뿌려

경찰 "소방당국 초동진화 문제"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10-10-28 22:11:23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찰이 지난 1일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 우1동 마린시티 내 우신골든스위트 대형 화재와 관련해 시공사인 (주)우신종합건설 강모(69) 대표를 건축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한다. 또 소방당국이 화재 현장 도착 후 18분이 지나서야 방수를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8일 이번 화재와 관련한 종합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발화지점은 피트층인 4층의 탈의실 출입문 바깥 바닥에 놓여 있던 속칭 '문어발'식 콘센트였으며, 여기서 단락현상으로 발생한 전기 스파크가 화재원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우신골든스위트의 관리소장 정모(54) 씨와 방화책임자, 환경미화원 3명 등 5명을 업무상 실화 및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우신종합건설 강 대표 등 시공사 관계자 7명은 건축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건물 외벽 마감재는 전체 2만9006㎡ 중 6501㎡만 독일산을 사용했고 나머지는 입주 안내책자와 다른 국산자재가 사용돼 시공사가 2억3000만 원 상당의 건축비를 아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의 수사에서 소방당국의 초동진화 문제점이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 발생(오전 11시33분) 약 3분 뒤(11시36분께)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그로부터 18분 뒤인 11시54분께에야 4층에 방수를 시작했다. 해운대서 노상환 형사과장은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화점을 찾지 못한 것이 화재확산을 막지 못한 주원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중대형 평형 분양가, 3.3㎡ 당 2500만 원 육박
  2. 2사고 위험 ‘동래역 건너편’ 버스전용차로 단속, 11년 만에 종료
  3. 3쓰레기 더미서도 살려했지만…국가는 인간 될 기회 뺏었다
  4. 4부산 초등생 15만 붕괴…1년새 5700명 줄었다
  5. 5삼성물산, 사직2구역 재개발사업 단독 입찰
  6. 6한밤 중 부릉부릉…몰려든 라이더 굉음에 잠 못드는 농가
  7. 7작년 부산 폐업신고 6만 명 돌파…53%가 “사업부진 탓”(종합)
  8. 8朴시장 “이제 성과 낼 때” 금융기업 유치·센텀2지구 본격화
  9. 9온그룹에셋 해고 노동자, 정근 온종합병원 명예원장 고소
  10. 10BPA 등 해양수산 기관장 공모 돌입…정치인 또 하마평
  1. 1상임위 7곳 중 6곳이 초선 위원장, 구의회 경험 바탕 ‘전문성’ 기대감
  2. 2韓 “1차서 끝낸다”…羅·元 서로 “양보하라” 신경전
  3. 3尹, 통일부 차관 김수경 내정…대통령실 대변인에는 정혜전
  4. 4금정구청장 보궐선거 D-90, 18일부터 딥페이크 영상 등 이용 선거운동 금지
  5. 5지지자 폭력사태로 번진 與 전대…당권주자들 또 ‘네 탓’만
  6. 6박종율 부산시의원, ‘계약심의위원회 및 주민참여감독대상공사 범위 등 조례 개정 조례안’ 상임위 통과
  7. 7강철호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산업은행 이전 챌린지’동참
  8. 8김건희 측 “명품백 영상 대기자는 행정관” 민주당 “물타기 해명…국정농단 실토한 것”
  9. 9韓-元 난타전 과열 결국 제재…與 전대가 ‘분당대회’ 될라
  10. 10김두관 측 “민주 전대 룰은 불공정” 재검토 촉구
  1. 1부산 중대형 평형 분양가, 3.3㎡ 당 2500만 원 육박
  2. 2삼성물산, 사직2구역 재개발사업 단독 입찰
  3. 3작년 부산 폐업신고 6만 명 돌파…53%가 “사업부진 탓”(종합)
  4. 4BPA 등 해양수산 기관장 공모 돌입…정치인 또 하마평
  5. 5HD현대, STX중공업 인수…선박 엔진·부품 공룡 탄생(종합)
  6. 6인력난 부산시티투어버스, 운전기사 기본급 인상 추진
  7. 7부산 막 오른 ‘우주과학올림픽’…“韓 우주항공산업 확립 기여”
  8. 8에어부산 김해공항발 中노선 승객↑
  9. 9동해 가스전 첫 시추 장소, ‘대왕고래’ 8광구 잠정 결정
  10. 10金테크 열풍…상반기 8793억 거래
  1. 1사고 위험 ‘동래역 건너편’ 버스전용차로 단속, 11년 만에 종료
  2. 2쓰레기 더미서도 살려했지만…국가는 인간 될 기회 뺏었다
  3. 3부산 초등생 15만 붕괴…1년새 5700명 줄었다
  4. 4한밤 중 부릉부릉…몰려든 라이더 굉음에 잠 못드는 농가
  5. 5朴시장 “이제 성과 낼 때” 금융기업 유치·센텀2지구 본격화
  6. 6온그룹에셋 해고 노동자, 정근 온종합병원 명예원장 고소
  7. 7市·사하구, 아파트 옹벽 덮친 거대한 바위 4억 들여 후속조치
  8. 8스쿨존 노상주차장 없애니…그 자리 불법 주차가 채웠다
  9. 9전기차 최대 150만 원 추가 지원…부산시 전국 첫 지역할인제 시행
  10. 10기동순찰대까지 만들었는데…해운대 석 달 새 또 패싸움(종합)
  1. 1스페인 12년 만에 정상 탈환…아르헨 2연패 위업
  2. 2동명대 축구 4개월 만에 또 우승 노린다
  3. 3알카라스 이번에도 조코비치 꺾고 2연패
  4. 4홍명보 감독 외국인 코치 선임하러 유럽 출장
  5. 5프로농구 10월 19일 KCC-kt 개막전
  6. 6패패패승패패패…롯데 어그러진 ‘7치올’
  7. 7부산시체육회, 임원 11명 선임
  8. 8복식 강자 크레이치코바, 윔블던 여자 단식 첫 제패
  9. 9반등 노리는 부산 아이파크…신임 사령탑에 조성환 선임
  10. 10야구 명문 마산용마고, 청룡기 첫 패권 노린다
집단수용 디아스포라
쓰레기 더미서도 살려했지만…국가는 인간 될 기회 뺏었다
슬기로운 부모교육
주의력 결핍·의사소통 결함 땐 의심…약물·인지 치료로 호전 가능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