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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는 길 - 지역대학 입시 특집> 동명대학교

`취업-IT-산학협력` 강점·학제융합으로 실용교육 강화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10-09-05 19:40:20
  •  |   본지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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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무근 총장 인터뷰

- 동남권 산학협력 거점 표방
- 정부 육성산업 1, 2단계 선정
- 인문·공학계열 과감히 융합
- 'TU글로벌프론티어' 주목

학과 실습실에서 LNG선의 모형을 살펴보고 있는 동명대 조선공학과 학생들. 동명대 제공
"1960년대 및 1970년대 한국의 수출과 근대화 및 산업화를 주도했던 세계적 향토기업 옛 '동명목재'의 기상을 이어받은 동남광역권 산학협력의 거점으로서, 실용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무근 동명대 총장은 IT(정보기술)라는 대학의 전통적 강점을 살려나가면서 다른 첨단 분야 교육과 연구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명대는 '동남권 산학협력 거점대학'을 표방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및 지식경제부의 산학협력중심대학 사업에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1단계와 2단계 모두 선정됐다. 동남권 산학협력 거점대학으로 정부의 인정을 받은 것이다. 특히 지난해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 지원대학에 선정(지경부 및 교과부)됨으로써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정부지원금만 130억 원가량을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600여 개의 가족 기업을 보유하기도 한 우리 대학은 '녹색성장 선도형 녹산산업단지(부산)의 고부가가치 창출'이란 비전 아래 부산시의 전략산업과 연계해 동남권 산학협력 허브 기능을 수행하고, 연구개발(R&D) 기반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연구와 교육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

-최근 대규모 학제개편을 단행했다.

▶인문계열과 공학계열을 과감하게 융합시켜 실용성을 높였다. IT 특성화 명성을 지녔던 옛 동명정보대(4년제 산업대)와 옛 동명대학(전문대)가 통합된 후신인 동명대는 첨단과 전통 조화형 학제융합을 통해 '취업-IT-산학협력'이라는 3가지 강점을 더욱 살려나갈 것이다.

-재학생 교육의 방향은.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구사 능력과 함께 컴퓨터 이용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이와 함께 다른 민족 및 국가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높이고, 직업과 관련된 전문 분야의 최신 정보를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에도 역점을 두겠다. 글로벌 교육도 강조하고 있다.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 호주 일본 중국 뉴질랜드 몽골 등 세계 15개국 명문대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다양한 교환학생프로그램과 함께 'TU글로벌프론티어'(학생들이 해외체험 주제 선정 및 계획 수립 등을 스스로 하도록 하여, 경비 상당부분을 지원하는 세계화 마인드 고취 지원제도) 행사를 펼치고 있다.

-장학금 혜택은

▶입학성적 우수자부터 봉사우수자 외국어성적우수자 특기우수자 등을 대상으로 교내외 50여 종의 장학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뿐 아니라 각종 대내외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대학 생활을 적극적으로 해나가는 학생들에게도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다.


■ 수시모집 특징

- 모든 전형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안해
- 1차, 모집정원의 61% 차지
- '글로벌 브레인 전형' 등 11개

동명대는 모집정원 총 2238명(정원 외를 포함하면 2519명)의 61%를 수시1차(원서접수 9월 8~14일)에서, 19.7%를 수시2차(11월 22~29일)에서 모집한다. 수시1차에서는 11가지의 다양한 전형을 적용한다. 수시1차의 면접고사 일정은 '자기추천인문계 전형'과 '자기추천전문계 전형'이 11월19일, '인문계출신자 전형'과 '특기자 전형'이 11월 20일이다.

상대적 우수인재를 위한 'TU Global Brain 전형'은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기숙사 우선 배정 등의 혜택이 있다. 국내 인문계 고교 졸업(예정)자 중 학생부 성적 우수자(학생부 100%로 선발)가 지원할 수 있다. 동명대 성적환산 기준 3등급 이상이다.

인문계 출신자 전형은 일반계고교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학생부 90%+면접 10%로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제로 모집하는 '자기추천인문계 전형'(73명)과 '자기추천전문계 전형'(68명)은 교사 등의 추천서가 아닌 수험생 본인이 자신의 특기 수상실적 기타 소질을 자기소개서 형식으로 적을 수 있어 지원에 편리하다. 학생부는 30% 반영하고, 나머지는 면접 20%+추천서 50%(추천내용 40%와 출결10%)다.

면접 및 구술고사는 수험생들의 논리적 표현과 인성, 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 및 구술시험은 일반 교양 및 시사 문제와 학과 전공적성과 이해도를 평가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출제된다. 일반교양과 전공이해, 영역별로 출제된 2~3문항 중 수험생이 선택해 답변하면 된다. 단 입학사정관 전형은 면접팀별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학생부 반영 비율은 학년별로 1학년 33.3%, 2~3학년 66.6%이며, 반영 교과목은 총 9과목이다. 수시 2차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에 실시하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 100%만으로 선발한다.

검정고시 출신자, 자격증·체육경기 수상실적 보유자, 사회적기여 대상자(국가유공자 생활보호자 공무원자녀 만학도)를 위한 특별전형과 함께 농어촌지역 학생과 전문계 동일계열 출신자, 특수교육대상자(장애인)를 대상으로 한 정원 외 특별전형도 실시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체육학과 특기자 전형은 학생부 20%+면접 30%+실적 50%, 시각디자인학과는 실기고사 100%로 뽑는다.

수시 2차 모집은 수능 이후에 실시하나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동명대는 수시의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은 적극 지원해 볼만 하다.


■ 이색학과

- 간호학과 작년 지역대학 중 지원율 최고

언론영상광고학부 한 학생이 수업시간에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동명대는 최근 실용성 제고를 위해 '학제융합형' 학제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IT(정보기술)분야 학과에 전통적 강점을 지닌 동명대의 대표 학과는 보건복지교육대학, 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학 소속 학과 등으로 더욱 다양해졌다.

보건복지교육대학은 간호학과 의용공학과 언어치료학과 불교문화학과 등으로, 4년제 종합대로서는 희소가치가 있고 고령화사회를 맞아 취업 등 면에서도 진로가 밝다. 간호학과는 지난해 부산지역 대학 가운데 최고의 지원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의용공학과는 공학-IT-의학 등의 첨단융합학과로 최근 동남권 광역원자력벨트 공동구축 등 움직임에 따라 주목되며, 언어치료학과는 지난해 '전공'에서 올해 '학과'로 독립해 사실상 신설됐다. 지난해 새로 생긴 불교문화학과는 불자 기업인이나 교계 저명인사 및 지도교수와 학생 간에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진로와 직장을 함께 고민하는 '평생 멘토제'와 '복수 전공제' 등을 실시해 취업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학에서도 인문사회계열의 언론영상광고학부와 정보통신계열의 게임공학과, 디자인계열의 애니메이션학과가 한 단과대학 내 소속돼 있다.

항만물류시스템 항만물류운영정보 해운항공물류 등 3개 전공을 가진 항만물류학부는 전국에서 유일한 해운항만물류 분야 학부로 꼽힌다.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로봇시스템공학과 기계공학과 조선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등은 부산지역 기계부품소재산업(기계 자동차 조선)과 해양산업(항만물류), IT융복합산업과 연계돼 수험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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