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부산시장 후보는 2일 아침 일찍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면서 부산시민에게 마지막으로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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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일인 2일 부산 수영구 남천동 남부산우체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나라당 허남식 부산시장 후보와 부인 이미자씨가 투표를 하고 있다. |
정장차림을 한 한나라당 허남식 후보는 이날 오전 6시15분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부인 이미자씨와 함께 부산 수영구 남천동 남부산우체국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선거사무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투표권을 행사했다.
허 후보는 "이번 선거는 부산발전을 이뤄 갈 참일꾼을 뽑는 선거"라면서 "누가 부산발전을 위한 적임자인지 잘 판단해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김정길 후보도 오전 6시20분께 평소 즐겨 입는 청바지 차림으로 부산 해운대구 우1동 주민자치회관에 설치된 투표소에 나와 부인 이순희씨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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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김정길 부산시장 후보가 2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1동 주민자치회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부인 이순희씨와 함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
김 후보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니 하늘의 뜻에 맡긴다."라면서 부산시민에게 "부산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투표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들 후보는 고향 선산을 찾거나 휴식을 취한 뒤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께부터 당사나 선거캠프에 나가 지지자들과 함께 TV를 통해 개표과정을 지켜볼 예정이다.
또 부산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혜경, 이성호, 이병수, 임장근, 현영희, 임정덕, 김진성, 박영관, 정형명 후보 등 9명도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고, 각자 13일간의 대장정에 따른 피로를 풀며 유권자들의 최종선택을 기다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