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10시10분께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황령산 내 체육공원에서 벤치프레스(누워서 역기를 드는 기구) 운동을 하던 이모(38) 씨가 90㎏ 중량의 역기에 눌려 숨져 있는 것을 주민 박모(56)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 씨는 "운동을 하러 왔는데 한 남자가 계속 같은 자세로 누워 있어 확인해 보니 역기 봉에 목이 눌려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경부압박질식사로 보인다는 검안의의 소견을 토대로 이 씨가 무거운 역기를 들다가 하중을 이기지 못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