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부산지역 4개 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2010년 '지역맞춤형 여성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래, 부산진, 해운대, 사상 등 부산지역 4개 여성인력개발센터는 각각 '광고디자이너', '실버라이프코치', '실버펀(FUN)리더십', '음악심리지도사' 등의 훈련과정을 4월에서 8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이번 사업이 여성이 취업할 수 있는 직종 발굴과 여성전문인력을 양성해 취업에 성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여성적합직종으로는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광고디자이너와 실버라이프코치 등 2개 신규직종을 발굴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여성 고학력자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지난해에도 기계CAD설계원, 노인여가지도사, 레크리에이션 기획자, 음악치료사 4개 신규직종을 발굴해 총 90명이 교육을 마쳤고 이 가운데 4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