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부산 아·태장애인대회(FG)에 참가하는 외국 선수단이 서포터스의 환영을 받으며 처음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정부가 시설 등 종합점검에 들어가는 등 부산AG에 이어 본격적인 아시아 장애인들의 향연이 시작됐다.
21일 오전 9시 5분께 서남태평양 폴리네시아 사모아제도 인근 프랑스령 월리스후트나국의 육상 파워리프팅 선수와 임원 등 대표팀 13명이 대한항공 818편으로 사이판을 경유해 김해공항에 입국, 마중나온 교회 서포터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선수촌에 입촌했다.
이어 이날 오후 3시 20분께는 태평양 남서부에 위치한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 선수와 의사 임원 등 대표단 23명이 일본 오사카를 거쳐 입국했고, 이밖에 말레이시아 대표팀 1진 130명과 미얀마 선수단은 22일 각각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22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민 서포터스 회장단과 후원자 담당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G서포터스의 FG서포터스 전환모임’을 갖기로 하는 등 국제대학생봉사연합회 회원 등으로 구성된 서포터스와 연계해 외국선수단 환영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선수단 규모에 따라 30~500명 단위로 모두 3천6백여명을 FG서포터스로 구성했다.
정부도 이날부터 5일간을 FG종합점검 기간으로 설정, 국무총리실과 보건복지부 행정자치부 국정홍보처 등 중앙부처를 중심으로 부산아·태장애인경기대회가 열릴 부산과 창원, 양산지역 경기관련 전반에 대한 종합점검에 들어갔다. / 제해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