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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현대 김경기 SK 트레이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00-07-08 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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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현대 내야수 김경기(32)가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현대는 SK의 요청에 따라 김경기를현금 2억5천만원을 받고 SK로 트레이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인천고-고려대를 거쳐 90년 현대의 전신인 태평양에 입단한 뒤 줄곧 한 팀에서 뛰어온 김경기는 10년만에 팀을 옮기게 됐다.김경기는 그동안 통산 1천85경기에 출장해 0.276의 타율과 홈런 132개를 때리는 등 한때 현대의 간판 타자로 활약했지만 지난해부터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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