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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연기자 `신트로이카` `3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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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1999-03-26 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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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을 잡아야 산다'.

요즘 방송가 드라마 제작진에 널리 퍼져있는 말이다.

`3김'은 미모와 연기력을 갖춘 여자 탤런트 김희선 김현주 김규리 등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들이 출연하는 작품은 어느 정도의 시청률이 확보되기 때문에 드라마 기획안이 나오면 연출자들과 작가들이 주인공으로 가장 먼저 캐스팅하려는 연기자들이다.

이들 세 명 가운데 한 명이라도 주인공으로 확정하면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이라 할지라도 이미 그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관심을 모을 정도다.

KBS 2TV `프로포즈', MBC `세상끝까지', SBS `미스터 Q', MBC `해바라기' 등에출연하여 잇따라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는 김희선은 히트 제조기다.

방송사와 연출자를 가리지 않고 김희선이 출연하는 작품은 모두 높은 시청률을기록하였기 때문에 캐스팅 1호로 꼽힌다.

최근 KBS 2TV `종이학'의 후속편인 `사랑을 찾아서'와 SBS `청춘의 덫' 후속편인 `하이힐'을 놓고 고심하다 결국 `하이힐'에 출연키로 했다.

`하이힐'에서 그녀는 밝고 순수한 주인공 강현주 역을 맡는다. 전문대 졸업후제화회사의 거리매장 직원으로 일하다가 디자인 공모에 당선되어 디자이너가돼 경쟁회사 사장딸과 대결을 펼친다.

김희선이 `하이힐'을 택한 것은 `미스터 Q'를 통해 톱스타로 키워준 장기홍PD의 작품인데다가 지난해 SBS에서 연기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한 보답인 것으로알려졌다.

톡톡 튀는 개성과 밝고 명랑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김현주는 드라마는 물론각종 오락 프로그램 출연 요청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 97년 VJ로 방송가에 데뷔한 그녀는 현재 출연중인 MBC 미니시리즈 `청춘'이 끝나면 당분간 휴식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렇지만 MBC 새 일일극과 KBS 2TV 미니시리즈에선 연일 출연 요청을 하고 있어 김현주가 어느 드라마에 출연할 지 주목된다.

지난해 영화 `여고괴담'으로 확실한 히트 제조기로 자리를 굳힌 김규리는 현재MBC 주말 연속극 `장미와 콩나물'에서 차승원의 상대역으로 출연하며 안방극장석권을 노리고 있다.
그동안 영화 `산전수전'에 전념하다 이 드라마로 TV에 모습을 보이자 KBS MBC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희선 김현주 김규리는 모두 신세대들이 선호하는 외모에 수년간의 연기경험까지 갖추고 있어 당분간 이들의 `신트로이카'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김환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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