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브니엘학원이 중고교 교사(校舍) 신축공사를 하면서 공사비 문제로공사를 중단하는 바람에 내년 3월 학교 이전이 불가능해 학생들이 큰 불편을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또 브니엘 학원측은 공사과정에서 부산의 관문인 京釜고속도로 입구 그린벨트와 상수원보호구역과 접한 산림을 크게 훼손해놓고도 공사를 장기간 방치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21일 부산시교육청과 브니엘학원에 따르면 브니엘고교와 브니엘예술학교 신축이전 공사가 설계변경에 따른 공사비증액 문제로 시공업체인 한신공영과 학원측이 마찰을 빚으면서 지난9월초 중단된뒤 지금까지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는것브니엘학원측은 현재의 부산蓮堤구蓮山동 브니엘중고교를 부산金井구久瑞동산57일대 1만3천7백여평의 부지로 이전키로 하고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했으나이번 공사중단으로 전체공정이 60%선에 머물러 당초목표인 내년 2월말 준공이어렵게 됐다는 것이다이때문에 브니엘고교와 브니엘중학교 폐교로 명칭이 변경된 브니엘예술학교의내년도 신입생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브니엘예술학교는 음악4 미술2 무용과1학급등 모두 7학급 3백50명의 신입생을선발 이미 지난 17일부터 등록을 받고 있다또 브니엘고교도 내년도 학교 이전으로 고교 학군이 올해 4학군조정학교에서 4학군으로 바뀌어 이전예정부지 인근 久瑞 南山 靑龍 釜谷동일대 중학생들이 근거리 배정원칙에 따라 대거 입학하게 됐으나 학교의 늑장이전으로 통학거리가멀어 큰 불편이 예상된다이에대해 브니엘학원 관계자는 "다음주부터 공사를 재개해 학교이전에 차질이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당장 공사를 시작하더라도 내년 3월 이전은 어려워 학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학생 수용문제는 기존의 시설을 당분간 이용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金永讚 卞永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