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현 濠洲서 신곡구상△...호주교포 출신 가수 조정현이 모처럼 호주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며신곡을 구상중이라고.

2년전 국내 가요계에 데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로 사랑을 받았던 그는 그동안 좀처럼 시간을 내지 못하다가 최근 휴가차 부모들이 있는 호주로 건너가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

이와함께 데뷔곡 이후 이렇다할 히트곡이 없었던 그는 이번에 호주에서 조용히 신곡을 구상하고 있다는 소식.

그의 팬들은 "이번 조정현의 신곡에 큰 기대를 건다"며 오랜만에 발표될 후속곡에 커다란 관심을 보이고 있다.

公人자세 아니다 비판△...최근 가요계에 은퇴와 컴백을 일삼는 가수를 제재해야 한다는 소리가높게 일고 있다.

이같은 목소리는 한때 인기있던 가수 윤상과 김완선이 은퇴를 선언한 후 최근 이렇다할 명분없이 컴백을 하자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

미모의 댄싱가수 김완선은 얼마전 활동무대를 국내에서 홍콩으로 옮기고 본격적인 가수활동에 들어갔다.

그녀는 지난해 은퇴를 하면서 일체의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슬며시홍콩으로 출국, 갖은 소문을 불러일으켰었다.

윤상 역시 지난해 앞으로 작곡에만 전렴하겠다며 은퇴를 선언했으나 최근<이별없던 세상>이란 노래를 내놓고 가수로 복귀했다.

이들의 행동에 대해 가요관계자들은 "인기가 사그라질만 할때에 은퇴를 선언, 레코드를 많이 팔아 수입을 올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슬며시 새로운 노래를 내놓는 것은 가수로서의 자질이 없을 뿐만 아니라 팬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이번 기회에 약속을 어기는 연예인에 대한 제재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집 완성때까지 휴식△...신세대 인기그룹 `잼'이 당분간 일체의 공식활동을 중지했다.

<난 멈추지 않는다>로 스타덤에 오른 잼은 그동안 겹치는 방송출연과 콘서트로 2집앨범 제작을 하지 못했었다.

최근 2집에 들어갈 노래를 선정한 이들은 팬들에게 더이상 보여줄 것이 없는데다 몹시 지쳐있어 2집이 완성될때까지 휴식을 갖기로 한 것.

현재 서울의 S스튜디오 녹음실에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잼은 10월초2집발표와 함께 새로운 댄싱을 선보일 계획이다.

나만의 음악 몰두할것△...재미있는 노랫말로 많은 사랑을 얻었던 <개꿈>의 김태욱이 오랜만에 2집앨범을 발표했다.

1집앨범이 복고적인 분위기인데 반해 2집은 세련된 분위기의 록을 주축으로하고 있어 대중적 성향이 물씬 풍긴다는 평.

<그래 이제부터가 시작이야>를 타이틀곡으로 한 2집에서 김태욱은 5곡을 직접 작사했다.

이 음반에서 그가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곡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추억>으로 그가 직접 병든 어머니를 간호하며 떠오르는 생각을 그대로 옮긴 것이라고.

김태욱은 "유행에 치우치지 않고 나만의 음악에 몰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