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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와 SRT의 통합 열차 운행 관련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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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일 KTX와 SRT가 통합한 뒤 10월 31일까지 고속열차에는 하루 평균 32만2000명이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서역 노선의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다.
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통합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만6000명보다 12.6%(3만6000명)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월별 증가율은 9월 11.9%, 10월 13.3%였다. 특히 만성적인 좌석난에 시달렸던 수서역 노선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9만 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5% 증가했다. 좌석 공급과 운행이 통합 이전에 비해 늘어난 데다 할인 혜택 등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간 환승할인이 확대되면서 하루 평균 환승 이용객도 통합 이전 6110명에서 통합 이후 9441명으로 54.4% 증가했다.
고속열차 통합에 대한 이용자의 반응도 좋았다. 9월과 10월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각각 81.6%, 82.2%이었다. 아울러 통합 이후 두 달간 운임 할인 및 마일리지 등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된 혜택은 약 515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토부와 코레일은 통합앱 ‘코레일+’ 출시 후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운영 체계 개선에 주력하기로 했다. 환불 전 예정 금액 확인, 간편 예매는 올해 말까지 손질을 끝낸다. 또 이용자가 집중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예매가 이뤄질 수 있게 한다. 매크로 등을 이용한 부정 예매에 대해서는 탐지·차단 기능 보완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이 밖에 열차 이용 환경 및 청소 품질 개선, 사고와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체계 수시 점검, 정부·코레일 노사·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노사정 협의체 지속 운영 등도 향후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고속철도 통합 이후 하루 32만 명이 열차를 이용하고 교통비 부담도 줄어드는 등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예매 불편을 비롯해 현장의 작은 문제까지 세심히 살펴 나가는 한편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성과가 국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하나 된 고속철도가 전국을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잇는 간선교통망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