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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업커피 을숙도점은 총 3개층을 쓰는 대형카페로 해수염커피가 유명하다. 사진은 시그니처바. |
- 매주 목요일 시그니처 바 운영
- 온라인 신청 땐 클래스 경험도
부산 을숙도는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철새도 있고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커피 향도 있는 곳이다. 블랙업커피 을숙도점은 총 3개층으로 돼 있다. 1층에는 손님을 맞이하는 바(BAR)가 있다. 이 카페의 큰 장점은 2층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그니처BAR를 운영하는 것이다. 그곳에서 바리스타와 함께 싱글오리진 커피를 맛볼 수 있다.
필자가 방문한 날 마신 커피는 주간커피인 볼리비아 핀카 이사벨 게이샤 내추럴과 파나마 라마스투스 엘리다 아구아카테 게이샤 DRD 내추럴이다. 하이엔드 커피를 맛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시그니처 메뉴로 해, 수염(천연바다 소금과 수제 생크림이 더해진 아이스 더치커피)은 유명하다. 넓은 실내 공간과 정원을 갖춘 대형 카페이면서 주차장이 있어 접근성도 좋다. 드라이브 스루도 있고 온라인 신청을 하면 블랙업 클래스에도 참가할 수 있다. 테이블과 의자는 인도네시아 원목 가구를 사용해 더욱더 실내 분위기가 온화하다. 조용한 음악과 은은한 조명은 커피를 마시고 힐링하기에 제격인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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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커피상품들. |
학창 시절, 을숙도가 아직 개발되기 전에 낙동강을 건너 찾아간 을숙도에서 저녁노을을 보고, 후배들은 갈대숲에서 데이트를 하고 막걸리도 마신 추억의 장소다. 그 시절의 커피는 학교 자판기의 100원으로 마시는 밀크커피가 최고인 줄 알았다. 흐르는 강물 속에서 친구들의 얼굴을 생각하면서 상념에 잠긴다.
블랙업커피는 테마파크처럼 미각 시각 청각 등 감성을 다 느끼게 하는 곳이다. 카페 안에서는 맛있는 커피를 맛보고 카페 건물 사이로는 낮게 나는 비행기를 본다. 3층 발코니에서는 철새들을 보고 옥상에서는 붉게 타오르는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를 마시면서 옛날 친구들을 생각할 수 있는 멋진 곳이다.
대표는 2001년 커피를 처음 시작, 2006년에 중구 남포동의 작은 매장에서 블랙업커피를 시작할 때는 좋은 커피를 만드는 일에 집중했다. 지금은 함께하는 직원들이 즐겁고, 고객들이 커피 한 잔으로 작은 행복을 느낀다면 그것이 최고의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한단다. 그리고 부산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로 남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