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테크·AI 등 입주 17社 참여
- 30명 이상 선발…구직 상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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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FC에 잡(Job) 왔데이(Day)’ 포스터. 부산시 제공 |
부산시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입주한 핀테크·블록체인·AI 기업의 지역 우수 인재 채용과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BIFC에 잡(Job) 왔데이(Day)’ 행사를 시범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가 기업이 구직자 면접을 진행한 뒤 당일에 합격자를 발표하는 파격적인 방식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부산시는 오는 9일 BIFCⅡ에서 지역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2026년 BIFC에 잡(Job) 왔데이(Day)’ 행사를 열고 맞춤형 현장 채용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참여 기업은 BIFC에 입주한 핀테크·블록체인·AI 기업 등 총 17개사로, 3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행사에 앞서 오는 6일까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활용해 대학 졸업 예정자와 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또 당일 현장 등록 후 희망 기업을 선택해 현장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시는 이날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합격자 발표까지 진행, 채용 규모를 집계할 계획이다.
시가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은 지역 우수 기업과 구직자 간 직접 소통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BIFC를 중심으로 핀테크·블록체인·AI 기업이 집적됨에 따라 지역 내 관련 산업의 채용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기업 홍보와 채용 정보 제공,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청년 구직자와 접점을 넓힐 계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역 유망 기업은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구직자는 실질적인 채용 기회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이날 현장을 찾은 구직자는 청년두드림센터 상담사와 1대 1 개별 상담을 통해 청년 취업성공풀패키지, 청년취업도약장려금 등 다양한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 취업성공풀패키지는 만 39세 이하 부산 청년이 취업상담기관의 청년잡코디네이터와 구직상담을 통해 취업했을 때 1년 근속 유지를 조건으로 최대 100만 원 지원 받을 수 있는 지원책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시범 운영하고 참가자와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채용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채용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내년부터 상·하반기 1회씩 진행하는 방식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금융정책과 관계자는 “단순 정보만 얻고 돌아가는 취업 박람회에서 벗어나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