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4억130만t→4억691만t
- 부산항 컨 처리물량은 11.2%↑
올해 3분기 전국 무역항의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같은 기간 8.5% 증가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3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총 4억691만t의 물량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억130만t보다 1.4% 증가한 수치다.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3억4175만t) 대비 2.9% 증가한 3억5153만t으로 집계됐으며, 연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5538만t이었다.
전국 무역항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기(791만 TEU)보다 8.5% 증가한 858만 TEU로 집계됐다.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439만 TEU) 대비 1.1% 감소한 434만 TEU를 처리했다. 미국(2.4%)과 일본(6.9%) 등의 수출입 물동량이 증가했으나 중동지역(-49.5%) 말레이시아(-15.7%) 등의 물동량은 크게 줄었다.
환적 물동량은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올해 3분기 환적 물동량은 전년 동기(347만TEU) 대비 20.7% 증가한 419만 TEU를 기록했다. 중국(25.5%), 미국(22.8%), 일본(11.2%), 유럽 지역(108.8%) 등 환적 물동량도 크게 늘었다. 태풍으로 인한 중국항만의 혼잡으로 대체 항만인 부산항, 광양항의 기항 수요 증가와 부산항 허브화에 따른 환적물동량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부산항은 전년 동기(609만 TEU) 대비 11.2% 증가한 677만 TEU를 처리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269만 TEU) 대비 0.3% 감소한 268만 TEU를 처리했다. 그러나 환적 물량은 중국(25.9%), 미국(19.2%), 유럽(108.4%) 등의 환적 물량이 늘면서 전년 동기(340만 TEU)보다 20.3% 증가한 409만 TEU를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