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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13년 전 1100억 들여 되살려…‘영도다리축제’로 시민과 만남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6-10-29 18:59:21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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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복원 공사를 마치고 화려하게 재개통한 영도대교의 도개 행사 전경. 롯데그룹 제공
부산 시민의 추억과 애환이 서린 영도다리를 복원한 롯데그룹이 올해 영도다리축제에 동참한다. 롯데그룹은 앞서 1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도대교를 복원했다.

롯데그룹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 및 아미르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34회 영도다리축제’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지주와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영도대교의 뜻깊은 역사적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 축제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롯데칠성 음료 및 웰푸드 과자 총 3만 개와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하이마트 역시 영도다리축제 홍보영상과 홍보물을 활용해 보다 많은 시민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롯데그룹과 영도대교의 인연은 각별하다. 창업주 고 신격호 명예회장이 청년 시절 새로운 도전을 위해 대한해협을 건너간 첫 출발점이 지금의 영도대교가 위치한 곳이다. 롯데그룹은 이를 기념하고 부산에 대한 창업주의 각별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후화로 철거 위기에 처했던 영도대교 복원에 2013년 1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현재의 영도대교를 건립한 뒤 부산시에 기부채납했다.

부산롯데계열사협의체 의장 권정근 롯데호텔 부산 총지배인은 “늘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동반자의 마음으로 더욱 많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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