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삼성전기 3분기 매출 3조7633억, 영업이익 6910억…최대 분기 매출·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매출 30%

영업이익 165% 증가

4분기 AI DC 부품 강세 지속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6-10-28 12:20:24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삼성전기 분기별 실적
삼성전기가 올해 3분기 매출, 영업이익이 역대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방 산업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 영향이다. 이 추세는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633억 원, 영업이익 691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43억 원(30%), 전분기 대비 3061억 원(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07억 원(165%), 전분기 대비 2506억 원(57%)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AI용 제품 중심으로 컴포넌트 사업부의 전 응용처 매출 확대, AI 데이터센터 및 전장용 FCBGA(고성능 패키지기판) 매출 성장, 글로벌 EV(전기자동차) 차기 플랫폼용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 등으로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에는 AI 데이터센터용 고사양 제품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등에 따른 전장용 부품 수요 또한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주요 빅테크 거래선 중심으로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전자제품 내에서 전력량을 조절하는 수동 소자) 장기공급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 중이다. AI 데이터센터 관련 고객사의 패키지 기판 공급 확대 요구에 제때 대응하고 글로벌 EV 거래선향 차세대 플랫폼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해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삼성전기 컴포넌트 사업부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1조8830억 원을 기록했다. 서버·네트워크·파워 등 AI 데이터센터용 중심으로 전 응용처에서 매출이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서버용 GPU(그래픽처리카드) 고성능화에 따라 MLCC의 고용량화·초소형화 요구가 확대된다. 업계에서는 GPU당 필요한 MLCC 정전용량이 매년 2배씩 증가하는 현상을 ‘AI MLCC 법칙’이라고 부른다. 이는 AI 반도체의 성능 발전이 MLCC 수요를 가속하는 구조적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4분기에는 소형·초고용량 등 AI용 공급 확대 및 최선단 제품 조기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게 삼성전기 계획이다.

패키지솔루션 사업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보다 각각 58%, 22% 증가한 9390억 원을 기록했다. 서버 CPU·AI가속기·네트워크용 등 데이터센터향 고부가제품 공급 확대와 ADAS·자율주행용 고성능 기판 공급 증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이번 4분기에도 AI 데이터센터 관련 고객사들의 공급 확대 요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서버 CPU·AI가속기용 등 고부가 FCBGA 신제품을 적기 공급하고 거점별 생산능력을 제때 증설해 고객사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9413억 원을 기록했다. 2억 화소 폴디드줌 신규 양산 및 폴더블폰용 공급 확대, 전장용 글로벌 EV향 차기 플랫폼용 공급 확대로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4분기에는 전략거래선향 차기 플래그십용 고화질·슬림 카메라를 양산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및 휴머노이드 상용화 등 수요 확대로 전장, 글로벌 EV 거래선향 차세대 플랫폼용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 1[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2. 2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뭐라노] 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7. 7"악의적 가짜뉴스" 민주당,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제기’ 주진우 고발
  8. 8박수영 의원, 민원해결 창구 6년간 300회 운영
  9. 9인권위, 김병기 전 보좌관 제기 '국수본 수사 지연으로 인권침해' 진정 각하
  10. 10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4. 4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5. 5올해 1~9월 부산 순유출 인구 5800명…2년새 절반 축소
  6. 6SK하이닉스 메모리 위기론 일축…“2029년까지 D램·HBM 완판”
  7. 7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8. 8이형일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
  9. 9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10. 10“주가 저평가됐다” SK하이닉스 주당 2만 원 현금 배당…올해 100조 푼다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8. 8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9. 9“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0. 10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4. 4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5. 5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6. 6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7. 7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8. 8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9. 9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10. 10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