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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홍보 이미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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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범 10주년을 맞는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이 오는 30일 개막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해운대구 뮤지엄원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제10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진흥원과 부산경남만화가연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 웹툰작가 190여 명이 참여해 작품 800여 점을 선보인다. 올해는 ‘Ten Years, One Story(10년, 하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는 일본 주요 만화 출판사 ‘집영사 TOON FACTORY’와 ‘코단샤’ 관계자가 축제를 찾는다. 집영사는 세계적인 인기 만화 ‘원피스’ ‘나루토’ ‘드래곤볼’ 등을, 코단샤는 ‘진격의 거인’ ‘블루 록’ ‘도쿄 리벤저스’ 등을 흥행시킨 출판사다. 특히 집영사는 2020년 국내 웹툰을 자사 디지털 만화 플랫폼 ‘망가미’에 선보이는 등 협력을 이어온 바 있다. 이번 부산 방문에서는 양사 관계자가 지역 창작자 및 웹툰 기업들과 직접 만나는 글로벌 피칭,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해외 출판·유통 등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만화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일본 주요 출판사와의 교류인 만큼, 부산 웹툰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벨기에 스코틀랜드 미국 프랑스 대만 일본 등 6개국 해외 작가들과의 토크쇼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세계 각국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 ‘글로벌 스포트라이트’와 ‘일본 AS망가 초청특별전’을 비롯해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글로벌웹툰 단편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된다.
AI를 활용한 새로운 작품 감상 방식도 선보인다. 기존 웹툰의 주요 장면에 움직임과 영상적 연출을 입힌 ‘AI 무빙툰’을 예고편 형식으로 제작해 공개한다. 이를 통해 웹툰 IP의 영상화와 홍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역대 행사 포스터전, 메모리즈 특별전, 10주년 기념 캐릭터 일러스트전, 골든브릿지 웹툰 어워즈, 배틀드로잉, 가족만화그리기대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 참여는 무료이며, 세부 일정은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