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관광수익 주민에 환원해야 지역활력”…글로벌 20개 도시 리더들 한목소리

부산서 글로벌도시관광서밋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6-10-26 19:13:39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6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카프리룸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 시장회담에서 전재수 부산시장과 참석 도시 대표들이 공동비전을 선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동혁 기자 jdh4320@kookje.co.kr
- 지속가능한 도시관광 공동비전 채택
- 田 시장 “주민은 도시문화 핵심 주체”
- 28일까지 16개국 노하우 교류의 장

국제적인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에 세계 주요 도시 리더들이 집결했다. 부산시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부산관광공사가 26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막을 올린 ‘제2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GCTS)’은 세계 도시 간 관광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이날 하이라이트인 시장회담에서는 20개 도시 시장단이 한목소리로 ‘2040 지속가능한 도시관광 공동비전 선언문(Mayors’ Declaration)’을 채택했다. 이번 선언은 단순한 양적 성장을 넘어 ▷가치 중심 경제 ▷주민 중심 도시 ▷지능형 목적지 네트워크 등 5대 핵심 과제를 명시했다. 이는 관광객 수치에서 벗어나 지역에 남는 실질적 이익을 성공 지표로 삼고, 관광 수익을 주민에게 환원하겠다는 글로벌 관광 대전환을 의미한다.

시장회담을 주재한 전재수 부산시장은 “관광이 지역의 활력을 더하고 주민 삶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바람은 전 세계 어느 도시나 같다”며 “주민은 관광의 영향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 도시 문화를 직접 만들고 혜택을 함께 누리는 핵심 주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마다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나누고 필요한 역량을 함께 갖춰갈 때 비로소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현할 수 있다”며 연대와 협력을 제안했다. 20개 도시 대표들은 각자의 관광 자원과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부산이 축적해 온 선진 관광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고 국제관광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로컬투어리즘: 도시경제와 관광혁신의 연결’을 주제로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서밋에는 16개국 31개 도시 대표단과 홍콩폴리텍대 등 학계·산업계 700여 명이 참석해 도시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서밋은 문화체육관광부의 ‘K-컨벤션’ 육성 사업에 선정되고 참가 도시가 40% 이상 늘어나는 등 관광분야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이번 주 부산에서 굵직한 관광·MICE 행사도 잇따라 열린다. 시는 27일까지 해운대 일대에서 해외 유력 마이스 바이어 초청 팸투어 ‘밋 인 부산(MEET IN BUSAN)’을 진행한다. 27일에는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2026 글로벌 미식 포럼’이 열린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2. 2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3. 3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4. 4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5. 5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6. 6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7. 7[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8. 8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9. 9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2. 2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3. 3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4. 4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5. 5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7. 7‘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8. 8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9. 9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2. 2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3. 3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4. 4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5. 5[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6. 6홍대서 ‘마약 사탕’ 신고…경찰 확인 결과 오인신고
  7. 7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8. 8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9. 9[속보] 日여성 살해 30대 남성…성범죄 목적 가능성도 수사
  10. 10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