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용 의약품 투약 관리 지원
해양수산부가 어업인의 불편을 줄이고 어업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과 공동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다.
해수부는 AI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어선 사고 예방과 감척 지원금 계산, 수산용 의약품 투약 관리를 돕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어업인들이 일일이 찾아봐야 했던 복잡한 정보나 까다로운 계산 과정을 간소화하고, 현장의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능동형 어선원 안전관리 시스템’은 과거 사고 통계와 실시간 기상정보 등을 분석, 어선원에게 사고 예방 정보를 안내하고 안전 감독관에게는 고위험 어선의 특별점검 정보를 제공한다. 일반 국민도 ‘조업정보알리미’ 앱을 통해 출어 해역의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감척 지원금 모의 계산 서비스 ‘척척감척’은 어업인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선령·톤수·어획량·판매단가·어업경비 등을 입력하면 예상 폐업 지원금을 계산해 준다. 이를 통해 어업인은 사전에 개략적인 폐업 지원금 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어 감척 사업 참여 여부를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물 헬스케어 알리미’는 양식 어업인이 수산용 의약품을 쉽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약품 정보 확인과 투약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수산용 의약품은 양식 품종과 질병, 물고기 무게, 투약 방법에 따라 사용량과 투약 후 출하 대기기간이 다르다. 이 서비스는 사진과 음성, 간편 검색으로 약품의 기본정보와 용법·용량을 알려주고 적정 투여량과 예상 출하 가능일을 계산해 준다. 최현호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AI와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고자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