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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 수하물 수취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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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사업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무더기 적발됐다.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이 중부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동 당국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인천공항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감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은 수하물 구역 171건과 나머지 공항 구역 259건 등 430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244건은 사법 조처됐다.
수하물처리장에서 컨베이어 유지·보수에 필요한 작업 발판을 설치하지 않는 등 추락 방지 미실시 사례가 105건으로 나타났다. 또 컨베이어 회전체 덮개 미설치를 포함한 끼임 방지 미비 17건, 밀폐공간 관리 부적합과 보호구 미지급 등 보건 분야 위반 13건 등이 확인됐다.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설은 승객 짐을 항공기까지 자동 운송·분류하는 핵심시설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사업장 분진이나 추락 위험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