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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M 컨테이너선. HM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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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선사 HMM이 부산에서 본사 업무를 시작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전날 부산 임시 사옥에서 업무에 들어갔다. 부산진구 부전동 DB손해보험 일부 층을 임차한 HMM 임시 사옥에는 대표이사 집무실을 포함한 사무 공간이 들어섰다.
부산 임시 사옥에서는 부산영업본부 직원 약 90명을 포함한 120명이 근무한다. HMM의 국내 직원이 900여 명인 것을 고려하면 10%를 조금 웃도는 규모다. HMM은 사내 공모 등 절차를 거쳐 추가 인력을 부산 본사에 배치할 예정이다.
부산 근무 희망자가 많지 않으면 HMM의 본격적인 부산 시대를 여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HMM은 부산항 북항에 랜드마크급 신사옥을 짓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앞서 HMM은 부산 이전을 위한 노사 합의를 거쳐 지난 5월 8일 임시 주주총회 의결로 본사 소재지를 부산으로 변경했다.
HMM은 이날 오후 부산 임시 사옥에서 부산 이전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