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정부 6개월 전 전망比 63조↑…초과세수 미래기금 재원 시사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6-09-30 19:23:12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 교부세 3592억 감소 우려

올해 정부의 연간 국세수입이 역대 가장 많은 478조 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6개월 전에 전망한 것보다 63조 원가량 많은 액수다.

재정경제부(재경부)는 30일 ‘2026년 국세수입 전망치 재추계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재경부는 올해 연간(1~12월) 국세수입 전망치를 478조6000억 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지난 3월 추가경정예산안 기준 415조4000억 원)보다 63조2000억 원 늘어난 수치다. 해당 액수만큼 ‘초과세수’가 발생했다는 의미다. 지난해 국세수입 실적(373조9000억 원)과 비교하면 104조7000억 원 많다. 특히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3년 연속으로 국세수입 전망치보다 실적이 낮은 ‘세수 펑크’가 이어졌으나 올해는 그 반대 상황을 맞게 됐다. 재경부는 “올해 국세수입 증가는 반도체 호황과 증시 활성화, 민간소비 회복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법인세수 전망치는 지난 3월 추경안 기준 101조3000억 원에서 이날 136조4000억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날 재경부는 올해 초과세수를 어디에 얼마나 활용할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정부가 그동안 ‘늘어나는 세수를 미래대응기금의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수차례 언급한 만큼 해당 기금에 상당 부분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출범하는 이 기금의 2027년도 조성 규모는 정부가 지난달에 이미 ‘162조3000억 원’으로 공식화한 상황이다. 이날 재경부가 “초과세수 63조2000억 원 중 56조 원 정도를 미래대응기금의 재원으로 삼을 수 있다”고 밝혔다는 점에서 내년 미래대응기금 전체 규모는 200조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국세수입 초과분을 미래대응기금에 전출하면 내국세를 재원으로 운영되는 지방정부 대상 보통교부세가 줄어들 것(국제신문 지난 9월 9일 자 4면 보도)이라는 우려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나라살림연구소는 9월 8일에 이어 이날에도 보고서를 내고 “올해 초과세수 63조2000억 원을 미래대응기금에 적립하면 보통교부세가 10조5000억 원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산 감소액은 3592억 원으로 추산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0. 10“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9. 9‘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10. 10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7. 7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8. 8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부산 동아대 인근 도로서 싱크홀 발생…노후 상수도관 누수 원인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3. 3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4. 4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7. 7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10. 10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