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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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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활동 3대 지표인 생산 소비 투자가 지난달 모두 줄어들며 3개월 만에 다시 ‘트리플 감소세’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2026년 8월 산업활동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우리나라 전(全)산업 생산 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8.7(2020년=100)로 전월(120.3)보다 1.3% 줄었다.
지난 7월(-0.1%) 이후 두 달 연속 감소세(전월 대비)다.
월간 기준 전산업 생산은 올해 1월(-0.8%) 감소세에서 2월(2.1%) 증가세로 돌아선 뒤 3월(0.4%)까지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지만 4월(-0.5%)과 5월(-0.4%)에는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후 6월(2.6%)에는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7월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지난달에도 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4.8% 감소했다. 기계장비(3.1%) 등에서는 생산이 늘었으나 자동차(-24.8%)와 고무·플라스틱(-11.0%) 등에서는 급감했다.
데이터처는 “자동차의 경우 차량 신생부품과 RV(레저용 차량) 등의 생산 감소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8%로 전월보다 4.0%포인트 하락했다.
수치가 떨어져야 긍정적인 제조업 재고는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6.1% 늘었다.
내수 지표인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0.5% 늘었다. 도소매(-0.7%) 등에서는 생산이 줄었으나 정보통신(4.7%)과 전문·과학·기술(2.3%) 등에서는 늘었다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데이터처는 “정보통신의 경우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기타 정보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많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재화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8% 감소했다. 역시 지난 7월(-2.6%)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 흐름이다.
의복 등 준내구재(0.4%)에서는 판매가 늘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4.5%)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6%)에서는 줄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9.5% 감소했다. 지난 5월(-0.1%) 이후 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데이터처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1.6%)에서 투자가 늘어난 것과 달리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32.8%)에서는 줄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산업활동 3대 지표인 ▷전산업 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모두 줄어든 것은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이다.
건설기성(불변)은 전월보다 1.9% 늘었다. 토목(-3.9%)에서는 공사실적이 줄었으나 건축(4.5%)에서는 늘었다. 건설기성은 건설업체의 공사 현장별 시공 실적을 금액으로 집계한 통계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지수는 101.7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4.2로 0.1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