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용 잉크젯 등에 투자 확대”
한국엡손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독자적인 정밀 기술을 바탕으로 로보틱스 등 신성장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엡손은 최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30주년 미디어 간담회를 열어 이 내용을 담은 장기 비전 ‘엔지니어드 퓨처 2035(ENGINEERED FUTURE 2035)’를 공개했다.
한국엡손은 프린터와 프로젝터 등 기존 제품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한편 로보틱스, 산업용 잉크젯, 마이크로디바이스, 고성능 소재 등 산업용 투자를 확대해 33% 수준인 산업용 도메인 매출 비중을 2035년 50%까지 높이겠다는 비전과 계획을 제시했다.
요시다 준키치(사진) 세이코 엡손(한국엡손 본사)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중요한 전략 시장으로, 단순한 판매 시장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창조 파트너”라며 “한국의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개발한 기술과 설루션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산업용 프린터로 잘 알려진 엡손은 실제로는 한국에서 수평 방향 작업에 최적화된 스카라 로봇, 소형 6축 로봇을 제조·판매한다. 엡손의 6축 로봇은 사람의 팔처럼 6개 관절을 이용해 복잡한 자세 제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