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KRX 애프터마켓 거래액 정규장比 4% 수준…활성화 ‘시험대’

개장 첫 주 일평균 1조1476억

  • 정지윤 기자 stopx@kookje.co.kr
  •  |   입력 : 2026-09-20 18:49:5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애프터마켓이 개장한 모습. 연합뉴스
- 외국인 수급 미미…유동성 과제

한국거래소(KRX) 애프터마켓이 지난 14일 첫 개장 이후 일주일 동안 정규장 대비 4% 수준의 거래를 소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18일 KRX 애프터마켓(코스피·코스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조1476억 원이었다. 같은 기간 정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25조5433억 원이다. 거래 시간 연장에 따라 애프터마켓서 정규장 거래대금 4.5%가량이 추가로 늘어난 효과를 본 셈이다. 전체 거래대금 대비 애프터마켓 비중을 보면 첫 개장 날인 14일 6.57%로 가장 높았다가, 이후 15일(4.25%)부터 16일(3.81%), 17일(4.26%), 18일(2.90%) 대체로 4% 안팎에 머물렀다.

앞서 운영돼오던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애프터마켓의 같은 기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1조4472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일평균 거래대금 기준으로 KRX 애프터마켓이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의 8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KRX 애프터마켓 개장 첫날 두 거래소의 애프터마켓 거래대금은 각각 1조8177억 원(KRX), 1조7895억 원(NXT)으로 비슷했다. 하지만 KRX는 개장 사흘째인 16일 1조 원 미만(8865억 원)으로 감소했다가 지난 18일 1조358억 원으로 1조 원대를 턱걸이하기도 했다. NXT 애프터마켓에선 이 기간 1조 원대 거래가 이뤄졌다. 전주만 해도 2조~3조 원대였던 거래대금이 KRX 애프터마켓 개장 직후 1조 원대로 감소하기도 했다.

거래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접근성이 가장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던 외국인은 코스피 종목 기준으로 보면 대부분 정규장 대비 순매도나 순매수가 1~2% 늘거나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대형주 중심 거래가 오가는 코스피에서의 외국인 수급을 오후 3시30분 정규장 마감 당시 수치와 비교해보면, 14일과 16일 순매도 폭은 0.2~1% 증가했고, 15일엔 1.3%가량 감소했다. 8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한 18일 순매수 규모는 정규장 4388억 원에서 애프터마켓 후 4486억 원으로 2.2% 정도 늘었다. 다만 17일 정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2조2803억 원이었지만 애프터마켓에서 2조6320억 원을 기록, 15% 가량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이처럼 거래시간 연장으로 추가 거래 수요와 외국인 수급 변화는 확인됐지만, 이를 지속적인 유동성 확대로 연결할 수 있을지는 향후 과제로 남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실제 유동성이 더 늘어야 더 많은 해외 투자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3. 3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4. 4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8. 8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9. 9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3. 3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4. 4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5. 5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9. 9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10. 10“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1. 1‘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2. 2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3. 3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4. 4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0. 10“日 15% 수익보장” 주식리딩방 사기…4억 넘게 가로채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